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일본어: 2020年東京都知事選挙)는 2020년 7월 5일 열리는 도쿄도지사 선거이다.[2][3]도쿄도지사가 임기 만료로 선거를 연 것은 2011년 이후 9년만의 일이다.[4] 선거 캐치프라이즈는 "Get wild tokyo"이다. 선거 결과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가 60%에 가까운 지지율로 압승하였다.
2020년 6월 18일 고시되어 7월 5일 투표 및 개표되는 선거이다. 현직 도지사의 임기만료일은 7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던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성화 봉송이 7월 10일 시작 예정이었기 때문에 일본 공직선거법(임기 만료 30일 내)에서 규정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빠른 일요일인 7월 5일로 선거일을 지정하였다.[5][6] 투표는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3시간동안 이어지며, 이후 개표를 진행한다.[7]
같은 날 도쿄도의회 보궐선거(6월 26일 고시)도 열린다. 선거가 열리는 선거구는 오타구, 기타구, 히노시, 기타타마 제3선거구(조후시, 고마에시) 총 4개 선거구이다.
2020년 6월 25일, 행복실현당 공인으로 입후보 한 나나미 히로코가 "선거 후보에 사퇴한다"고 말하며 가두 연설과 같은 선거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나나미 전 후보는 "언론에서는 계속 같은 후보자 5명만이 비춰지고 있다. 매스컴의 여론유도형 민주주의에 파문을 일으키고 기회의 평등을 지켜가겠다"라고 말했다.[36] 또한 무소속 우시오 가즈에도 2020년 7월 4일 선거 직전 사퇴하였다.[37] 일본 공직선거법에는 입후보신고 마감 이후 사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나나미와 우시오 후보는 그대로 계속 후보 취급 받아 투표용지에도 기록되었다.[36]
출구 조사
NHK에서 도내 32곳의 투표를 마친 유권자 2,845명을 대상으로 1,763명에게 회답을 얻어 받은 출구조사 결과 상위 5명의 득표율이다. 이 출구조사에서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15%의 국민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38]
2020년 6월 26일 도쿄 MX에서 방영된 고토 데루키의 정견방송이 일본 공직선거법 제150조의 2의 규정에 따라 21곳의 음성이 지워진 상태에서 방영되었다. 변호사닷컴에서는 "주로 지워진 곳은 남성기나 배설물을 의미하는 명칭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토는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였을 때도 비슷하게 정견방송의 음성 삭제가 이뤄진 적이 있었다.[39]
각주
↑“都知事選の投票率は55.00%” (일본어). 교도 통신. 2020년 7월 5일. 2020년 7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7월 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