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계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2020년 하계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은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에서 열렸다. 2021년 7월 23일 랭킹라운드 선발전, 7월 24일 본선으로 이틀 간 치러졌다.[1] 남녀 개인종목에 최소 한명씩 진출한 29개국을 대상으로 랭킹라운드를 진행,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토너먼트 본선에 나서게 됐다. 배경양궁 남녀 단체종목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도입되었으며, 혼성 단체종목은 이번 대회부터 신설되었다.[2] 혼성 단체종목 자체는 2007년 양궁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9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음 대회인 2011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확대됐다. 올림픽에서는 2010년 하계 유스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고, 패럴림픽에서도 2016년 하계 패럴림픽부터 도입되었다.[3] 예선다른 양궁 종목들과는 달리 혼성 단체전은 별도의 출전권 배정과 예선전이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대회 첫날 진행된 남녀 랭킹라운드를 본선 진출전으로 겸하였다. 남녀 개인종목 모두 진출한 선수가 있는 국가 (NOC)라면 혼성 단체전에도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랭킹라운드전에서 각 국가별 남녀 최고점수를 합산해 혼성 단체전용 랭킹라운드 점수를 집계하게 된다. 이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6개국이 혼성 단체전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 방식여느 양궁 종목 경기와 마찬가지로 혼성 단체전도 리커브 보우를 사용하며 세계 양궁 연맹의 승인을 받은 70m 규격 경기장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 팀은 남녀 1명씩 2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총 16개 팀이 매 라운드에서 두 팀씩 짝지어 서로 맞붙게 된다. 경기는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과 겸하는 랭킹라운드로 시작되는데 여기서 각 선수당 총 72발을 쏘게 된다. 랭킹라운드의 최고기록을 합산해 16팀이 토너먼트전에 진출한다. 토너먼트전은 한 경기당 4발씩 총 4세트, 각 선수당 2발씩으로 구성된다. 매 세트마다 4발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기록한 팀이 '세트포인트' 2점을 획득한다. 세트에서 동점을 기록하면 세트포인트 1점을 획득한다. 이렇게 모은 세트포인트가 먼저 5점에 도달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4세트까지 진행했음에도 세트포인트가 4-4로 동점을 이루면 타이브레이커 세트를 진행해 한 사람당 한 발씩 돌아가며 쏘게 되며, 타이브레이커 세트도 동점을 이룬다면 표적 가운데에 가장 가까운 과녁을 쏜 팀이 승리하게 된다.[4] 기록본 대회 이전의 세계기록과 올림픽 기록은 다음과 같다. 올림픽 기록의 경우 이번 대회가 첫 도입이므로 존재하지 않는다.[5]
일정혼성 단체 종목은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모든 시간은 일본 표준시 (UTC+9, 한국 시간과 동일) 기준이다.
결과랭킹라운드본선
참고: 중국팀은 랭킹라운드 최고기록을 달성한 두 선수를 모두 교체했고,[6] 프랑스팀도 최고기록을 달성한 남자 선수를 교체하였다.[7]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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