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짓고 있는 집을 성급히 허물지 마세요
이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우리가 문서를 쓰는 것에 비유해볼 수 있습니다. 위키백과는 잠재적인 “인류 지식의 집대성”이고, 아직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위키백과는 한 번에 모든 것이 완성되어 출판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계속 진화하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모든 문서는 그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여전히 쓰이는 중입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문서도 한 번에 완벽해질 수는 없습니다. 어떤 문서가 처음 쓰일 때는 분량도 적고 출처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문서는 토막글입니다. 글자 그대로 토막에 불과하기 때문에 토막글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어떤 문서는 충분한 정보를 가질 수 없을 수도 있고, 소수의 사람만이 아는 주제로 위키백과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그저 미완일 뿐입니다. 그런 글들을 무작정 삭제 토론에 부치는 것보다, 직접 확장을 시도해보세요. 해당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그렇다면, 그 글을 버리기보다는 직접 출처를 찾아 살찌워 봅시다. 아니면 해당 주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찾아봅시다. 당신이 더 대담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배워봅시다. 그런 활동 과정에서 해당 문서를 살찌울 좋은 출처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식이 구축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들어지지도 않은 것의 흠을 캐는 검열관이 되지 맙시다. 모든 글이 처음부터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랬다면 위키백과는 오래전에 실패했을 겁니다. 위키백과의 기본 정신인 ‘지식 공유’를 잊지 않도록 합시다. 함께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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