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파 문자
파스파 문자(영어: 'Phags-pa script, ꡏꡡꡃ 이처럼, 음소문자를 조합하여 순서대로 음절문자를 구성하는 방식은 한글을 창제할 때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보는 설도 있다.(한글#파스파 문자 유래설 참조) 의의와 평가파스파자는 티베트 문자를 정방형으로 변형시켜서 몽골어 및 몽골 지배 하의 중국을 구성하는 여러 민족의 언어, 즉 한어, 티베트어, 산스크리트어 등을 나타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문자인데, 우리나라는 원 통치기이던 고려 말에 유입되어 조선시대 세종대에 훈민정음을 만드는 데 참고된 것이라는 학설이 있다.[1] 파스파 문자는 공표 이후 100여 년 동안 쓰였지만, 빨리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등 표기가 불편하여 통상 위구르 계통의 문자가 쓰였고(일설에는 외국인만 사용하도록 하였다고도 한다.), 결국 14세기에 원(元)의 멸망과 함께 폐기되었지만, 당시 파스파 문자를 사용한 비문·천화·서적 등 공적인 문서가 현재 남아 있으며, 특히 한인(漢人)의 성을 파스파 문자로 쓴 《백가성(百家姓)》, 한자 발음을 파스파 문자로 표기한 《몽고자운(蒙古字韻)》은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유니코드한편, 파스파 문자는 2006년 중에 발표된 유니코드 5.0에 U+A840 ~ U+A87F 범위로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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