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 (프로게이머)
강민(姜旼, 1982년 3월 15일 ~ ) 은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前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해설가이다. 개요1999년 하반기 아마추어 게이머 활동을 시작했으나 학업 문제로 2001년 하반기까지 약 2년 동안 휴식기를 가진 뒤 2002년 상반기 GO(현 CJ 엔투스)팀에 입단하면서 정식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이후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개인리그 2회 우승, 2회 준우승 등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토스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양대리그 제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새로운 전략, 개념을 꾸준히 제시하며 현 프로토스 진영의 타종족전 패러다임을 정립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가 전성기 시절 가장 많이 활용했던 대테란전 운영(셔틀 견제 이후의 지상군+캐리어 조합) 및 대저그전의 원게이트 운영, 더블 넥서스 빌드는 현 프로토스의 가장 대표적이고도 기본적인 전략전술로 자리잡았다. 슈마GO(현 CJ 엔투스)소속이던 2004년 4월, 3년간 3억 6천만원이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KTF 매직엔스 (현 KT 롤스터)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적 이후엔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 9연승 등의 활약으로 KTF 매직엔스 (현 KT 롤스터)의 04~05 시즌 23연승에 크게 기여했고, 양대 방송사를 오가며 개인리그에서의 명성 또한 오랜 기간 이어갔다. 2008년 9월, 강민은 한시적인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하며 MBC게임의 프로리그, MSL 중계진에 합류했다. 기존에 해설을 맡았던 김동준의 군입대 공백을 메우게 된 강민은 클럽데이 온라인 MSL을 통해 정식 해설위원으로 데뷔했으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도 '강철승(강민-김철민-한승엽)' 조합의 일원으로서 중계를 담당했었다. 2009년 10월 9일 MBC게임 해설에서 온게임넷 해설로 이적을 했다. 2010년 3월 6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 공군 ACE와 SK텔레콤 T1과의 경기가 끝난 후 프로게이머 복귀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후 돌아온 뒷담화의 코너 강민의 올드보이에서 프로게이머로의 복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공익근무요원 입대 영장을 받게되고 프로그램에서 스타리그 예선을 치른 후에 입대하게 된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10년 6월 1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2 예선에서 이호준을 만나 0:2의 패배를 당했다. 2010년 6월 17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논산훈련소에 입대하였다. 공익판정을 받은 이유는 강민은 선천적으로 시력이 심각하게 나빠서 현역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후 2012년 6월 15일 소집해제하였다. 2012년 6월 19일 서지훈과 레전드 매치를 치룸으로 온게임넷에 복귀하였다. 2012년 6월 27일, 온게임넷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강민이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로 복귀하게 되며, 2012년 ~ 2014년까지 롤챔스의 해설자로 활동했다. 2015년 5월 19일, 강민은 온게임넷에서 해설을 그만두고 헝그리앱TV 등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2015년 7월 20일, OGN 베인글로리 리그에서 박태민과 함께 해설을 하게 되면서 강민은 OGN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 임요환, 최연성과의 관계임요환, 최연성은 강민의 전성기였던 2003~2004 시즌의 대표적인 테란 유저들이었다. 이 시기 강민은 여러 차례 임요환을 격파하여 명성을 얻었는데, 특히 2003년 말부터 2004년 초까지 개인리그 2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한 그를 두고 "강민을 '본좌'로 볼 수 있느냐"는 네티즌간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논쟁은 임요환의 제자이자 그를 잇는 최고의 테란 선수가 된 최연성에 의해 일단락됐다. 최연성은 개인리그 및 팀단위 리그의 고비 때마다 강민을 꺾었으며, 오래잖아 당대 1인자로 군림했던 이윤열의 왕좌를 탈환함으로써 자신이 최강임을 입증해냈다. 임요환과의 전적은 공식전만으로는 11:5, 비공식전까지 포함하여 14:6으로 강세다. 하지만 최연성과의 전적은 공식전만으로는 4:9 약세,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4:10 약세다. 천적이었던 박용욱박용욱과의 악연은 2002년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결승전부터 시작한다. 챌린지리그 우승자는 바로 스타리그로 직행하고, 준우승자부터는 듀얼토너먼트를 거쳐 스타리그를 갔어야 했는데, 이 결승에서 박용욱은 강민을 3:2로 꺾으며 스타리그에 직행한다. 강민은 그 후 듀얼토너먼트에서 떨어지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된다. 이후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다시 악몽이 시작되었다. 그 당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던 강민은 결승전에 진출하여 처음 결승전에 올라오는 박용욱을 상대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강민의 우세를 점쳤지만 박용욱이 3:1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등 중요한 경기에서 박용욱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SKY프로리그 결승전 SK텔레콤 T1과 KTF(현재 KT)와의 경기에서 그 전까지 에이스 결정전 9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강민은 팀이 3:1로 몰리던 상황에서 당시 임요환(SK텔레콤 T1)의 무적의맵 알포인트에 임요환 스나이핑으로 배치되었으나 의외의 카드 박용욱을 만나면서 팀의 준우승과 함께 천적 관계가 그대로 굳어졌다. 하지만 그 뒤로 조금씩 차이를 좁히기 시작하였다. 특히 프링글스 MSL Season1 4강에서는 박용욱을 3:0으로 셧아웃을 시켰고, e-stars Seoul 2009 헤리티지에서 마지막으로 박용욱을 꺾으며 공식전만으로는 12:12, 비공식전까지 포함해 상대전적을 16:16로 천적관계를 풀어냈다. 이후 09-10시즌부터 온게임넷에서 같이 프로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그후 뒷담화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서 즐거운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였다. 마재윤과의 관계마재윤과의 관계는 치열했던 성전으로 유명한데 이는 2005년 MBC Movies배 팀리그부터 2009 헤리티지까지 이어졌다. 2005년~2009년 당시 프로게이머 중에서 최고로 불리던 마재윤과 이에 맞서는 강민과의 경기는 타경기에 비해서 유난히 치열했다. 1차~13차까지 치러졌지만, 강민은 대부분 마재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총 상대전적은 18:8 (공식전 8:5)로 마재윤이 우세하였다. 이를 두고 당시 팬들은 성전(聖戰)이라 일컬었다. 두 사람은 13차에 걸친 치열한 경기를 가지면서 서로 맞붙어왔으나, 마재윤의 파렴치한 승부조작으로 인해 이 경기들은 전부 무효처리되었으며, 마재윤의 승부조작 사실이 알려진 후 강민은 프로그램 시작 전에 엄청난 욕설을 하였다고 한다.
통산 전적
주요 기록개인리그메이저 개인리그 우승 2회, 준우승 2회[1] 2000년~2002년
2003년~2006년
2007년~2012년
팀단위 리그
팀단위 리그 기록
관련 기록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2003 시즌 마지막 대회로 의제)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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