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 (프로게이머)
서지훈(徐智訓, 1985년 2월 9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다. CJ 엔투스 소속으로 활동하였고, 2009년 3월 9일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하면서 공군 ACE에 소속되었다가 2011년 4월 9일에 전역해 CJ로 복귀했다. 종족은 테란이며, XellOs[yG]라는 아이디로 알려져 있다. 견고한 플레이 스타일과 승리 시의 완벽한 경기 내용에 퍼펙트 테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2011년 4월 공군 Ace에서 전역 후 2011년 12월 은퇴를 선언, 그로부터 두 달 지난 2012년 2월 10일 공식 은퇴가 공시되었다. 약력2002년 4월, 프로 리그 진입데뷔 초2001년부터 배틀넷과 아마추어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2002년 3월 주장원전에서 1위를 한 후 동년 4월에는 온게임넷 챌린지리그에 모습을 보이며 방송경기 첫 데뷔를 가졌다. 2승 1패로 무난히 듀얼토너먼트로 진출하여 1차전에서 당대 최강의 저그로 손꼽히던 홍진호에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최종진출전에서 다시 홍진호를 만나 덜미를 잡히며 스타리그의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비슷한 시기, 김정민과 강민의 추천으로 GO팀(現 CJ 엔투스)에 입단한다. 그리고 다시 동년 8월, 챌린지리그에 재도전한 서지훈은 거의 전승에 가까운 성적(8승 2패)으로 2차 챌린지리그 1위를 차지하며 듀얼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4번 시드와 함께 스타리그로 향하는 직행티켓을 따냈고, 동시에 거물신인으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챌린지리그 1위에게 스타리그 4번 시드가 주어지는 첫 대회였다.) 그렇게 진출한 첫 스타리그인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당시 함께 주목받던 신인 저그 박경락과 한 조가 되고, 그에게 두번이나 덜미를 잡히면서도 재경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8강에서는, 당시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였던 이윤열과 조용호에게 1패씩을 안으며 1승 2패로 4강 진출이 무산되고 만다. (그의 덜미를 잡았던 박경락은 4위로 대회를 마감한다.) 이 대회에서의 눈에 띄는 활약으로 8강 진출을 전후하여 퍼펙트 테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던 이윤열, 김현진 등과 더불어 차세대 테란을 이끌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2003년~2004년올림푸스 스타리그듀얼토너먼트로 내려온 서지훈은 조병호와 박상익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다시 스타리그로 복귀하게 된다. 그렇게 맞이한 대회는 올림푸스 스타리그. 조용호, 이운재, 성학승과 한 조가 되었던 조별 16강전에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안착한 서지훈은, 박상익, 박경락, 강도경 등 저그로만 이루어진 조에 포함되었다. 테란의 천적으로 성장한 박경락에게 또다시 1패를 안게 되지만, 강도경, 박상익과의 경기에서는 단단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 4강에 진출한다. 4강에서 만난 상대는 임요환이었다. 그러나 테란 대 테란전을 자랑으로 내세우는 서지훈은 3:0으로 임요환을 격침시킨다. (이후 임요환과는 천적관계가 성립하게 된다.) 그리고 반대쪽에서는 동족전에 그리 강하지 못했던 박경락이 홍진호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결승경험이 많은 홍진호를 결승에서 만나게 된 서지훈은 다시 특유의 단단함을 보이며 5전의 명경기 끝에 3:2로 역전승하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와함께 당시 임요환, 이윤열 등과 함께 3대 테란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마이큐브 스타리그스타리그를 우승한 서지훈은 1번 시드를 받으며 마이큐브 스타리그를 맞이한다. 1승 2패로 재경기로 몰리며 온게임넷에서 지속되었던 우승자 징크스의 우려를 받았지만, 재경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에서는, 그토록 덜미를 잡아왔던 박경락에게는 승리하지만, 영웅 박정석과 전대회 결승 상대였던 홍진호에게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한다. 8강에는 일단 진출했으니 우승자 징크스는 깨진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었지만, 이후 듀얼토너먼트에서 성학승에게만 2패를 안으며 챌린지리그로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우승자 징크스의 희생자가 되었다. 2003 챌린지리그 3차 시즌순식간에 챌린지리그로 떨어지게 된 서지훈은, 프로리그와 팀리그에서 명성을 떨치던 최연성, 이병민, 전상욱 등의 떠오르는 신인선수와, 기존의 강호였던 변길섭과 이재훈을 상대로 다시 9승 2패의 막강한 전력을 보이며 또다시 챌린지리그 1위를 수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서지훈은 다시 질레트 스타리그의 4번 시드를 얻게 되었고, 챌린지리그를 두번 우승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MBC게임 팀리그팀배틀 방식이었던 팀리그에서는 하루에 다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단발성 전략형 선수보다는 기본기가 잘 갖추어진 선수가 자연스레 다승을 올릴 수 있었다. 따라서 서지훈은 특유의 단단함으로 올킬(4연승으로 팀을 혼자서 승리시킴)을 기록하는 등 팀단위 리그 통합 전까지 소속팀 3회의 우승을 이끌며 강세를 보였다. 최연성과 함께 당대 팀리그 강자로 손꼽혔다. 2005년 ~ 2011년2005년부터 2011년까지 서지훈의 활약은 개인리그에서 지속되었다. 심지어 곰TV MSL 시즌 3에는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양대리그에서 계속 조기 탈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서지훈은 박태민과 함께 2008년 12월 15일, 공군 e-스포츠병에 지원하였다. 그리고 2009년 1월 23일 최종합격자 발표로 선발되어 2009년 2월 16일 진주 교육사령부로 입대하려고 하였으나 개인 운동 중 늑골 부위에 부상을 당해 군입대를 연기, 2009년 3월 9일 입대하였다. 현재 CJ 엔투스 홈페이지의 서지훈 프로필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상태이다. 2008년 5월3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5라운드 KTF 고강민에게 공군 입대후 처음으로 승리하였다.(363일 만의 프로리그 승리이며, 532일 만의 프로리그 저그전 승리이다.) 이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에서는 거의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서지훈도 끝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개인리그 예선에서 결승까지 진출하고 프로리그에서는 하이트의 신인 김봉준을 상대로 깔끔한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두며 다시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서지훈은 신병 이성은의 합류로 인해 출장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지만, 2010년 12월 21일 테란전 10연승을 달리던 최연성의 수제자 정명훈(당시 SK 텔레콤 T1, 현재 데드 픽셀즈)을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테란전 실력으로 압도하는 등 2전 전승을 기록했다. 2011년 4월 9일 공군 Ace에서 전역후 친정팀인 CJ 엔투스로 복귀하여, 플레잉코치직을 맡게 되었다. 2011년 12월 23일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2012년 2월 10일 공식 은퇴가 공시되었다. 은퇴 이후 모기업인 CJ 그룹에 입사, 스포츠 마케팅팀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2월 10일 CJ 스포츠단에서 퇴사하였으며 현재는 미국 해외 유학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주요 경력개인 수상메이저 개인리그 우승 1회[1] 2002년~2005년
2006년~2012년
팀단위 수상
팀단위 리그 성적
통산 전적
에피소드
기타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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