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고종 6년 1869년8월 16일에 통제영이 소재하고 있던 춘원면에서 호적 관계 분규가 일어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하여 고종 7년 1870년에 읍치소를 고성에서 춘원면 통제영내(統制營內)로 옮겨 갔다가 사태가 수습된 후 고종 9년 1872년에 고성현으로 다시 옮겨왔다. 이때(1870년) 고성현이 고성부(固城府)로 승격되었으며,[4]1895년 진주부 고성군이 되었다가, 1896년 경상남도 고성군이 되었다.[3]
총 면적은 517.06km2이며 행정구역은 1읍 13면이다. 부속 도서는 23개로 유인도 2개, 무인도 21개이다. 북동쪽으로는 창원시와 접하며, 북서쪽으로는 진주시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사천시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통영시와 접한다. 동쪽은 바다로 임진왜란 때 당항포 전투가 있었던 당항포가 있다.
정중앙을 좌에서 우로 45도 정도 일직선으로 기울어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관통하여 사천시와 통영시를 각각 이어준다.
2011년1월 1일을 기준으로 고성군은 면적 517.28km2로 경상남도의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24,965세대, 56,741명이고 그 중 45.4%가 고성읍에 거주한다. 인구 정점은 135,107명 (단독 선거구 구획 가능)으로 현재의 사천시보다도 약간 많았다. 도서는 총 23개로 21개의 무인도와 2개의 유인도가 있다.[6]
고성 덕명리의 공룡 및 새발자국 화석 산출지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11호이다. 중생대백악기의 공룡발자국 화석과 새발자국 화석이 다양하게 산출되고 있다. 약 1억년 전에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지층인 해안을 따라 약 41km에 걸쳐 1,900여족 이상되는 공룡발자국은 용각류, 조각류, 수각류 등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