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지역의 분쟁들 중 일부는 교착상태로 진행중이거나 특별한 강화 조약 없이 끝났는데 이를 동결분쟁이라고 한다.[2] 이는 많은 구소련 국가들이 영토 전체에 대한 주권을 명목상으로만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는 여전히 반군 세력이 장악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완전한 통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반군 단체는 자신이 주장하는 영토 중 장악하는 영토 내에선 실질적으로 독립국처럼 활동하고 있다. 많은 경우 이런 미승인 국가들은 국제 사회에서 거의 혹은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상 완전한 독립국의 국기기관과 같은 여러 기관을 만들고 통치하고 있다.[3][4] 대표적인 사례로는 조지아에서 독립한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아제르바이잔 서부의 아르차흐 공화국, 몰도바의 우크라이나 쪽 동부 국경지대에 있는 트란스니스트리아,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 있다.[5]
분리독립한 국가들의 국제적 인정 여부는 지역별로 다르다.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러시아를 포함한 유엔 회원국 전체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6]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는 러시아,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나우루, 시리아로부터 국가로 인정받았다.[6]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은 2022년 9월 30일 러시아 연방에 다시 편입되기 전까지 러시아, 시리아, 북한에게 인정받았다.[7]
우즈베키스탄의 대통령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가 제안한 우즈베키스탄 헌법개정안에서 카라칼파크스탄의 자치지위를 박탈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탈퇴할 수 있는 권리를 봉쇄하여 논쟁이 일어났다. 카라칼파크스탄의 수도 누쿠스에서 시위가 시작된지 하루만에 헌법 개정안을 철회했다. 카라칼파크스탄 정부는 시위대가 정부청사 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13]
아르메니아군과 아제르바이잔군이 아르메니아의 타부시주와 아제르바이잔의 토부스구의 국경 지역에서 교전했다. 아제르바이잔군 소장인 폴라트 헤시모프의 사망으로 2020년 아제르바이잔 시위가 발생했다.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은 국경 분쟁 이후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긴장상태가 이어지다 두달 후 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이 발발했다.
트란스니스트리아 전쟁은 몰도바와 루마니아의 통일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계 다수 주민들의 거부로 시작되었다. 1992년 3월 1일 정치투쟁 이후 치열한 교전이 시작되었다. 1992년 7월 러시아,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 사이 휴전이 이뤄졌으며 휴전 협정에 따라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러시아군이 주둔하기 시작했다.[15]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를 폭격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전면전 형태로 전환되었다. 폭격 이후 러시아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작전을 개시하고 진격하기 시작했다. 이 침공에서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지원을 받았고, 비군사적으로는 벨라루스의 지원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유럽연합,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 서방 세계의 지원을 받았다.
↑Simon Shuster (2014년 3월 10일). “Putin's Man in Crimea Is Ukraine's Worst Nightmare”. 《Time》. 2015년 3월 8일에 확인함. Before dawn on Feb. 27, at least two dozen heavily armed men stormed the Crimean parliament building and the nearby headquarters of the regional government, bringing with them a cache of assault rifles and rocket propelled grenades. A few hours later, Aksyonov walked into the parliament and, after a brief round of talks with the gunmen, began to gather a quorum of the chamber's lawma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