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다리네모근[2](quadratus femoris muscle), 또는 대퇴방형근(大腿方形筋)은 납작한 사각형의 골격근이다. 엉덩관절의 뒤쪽에 위치하며 강한 바깥돌림근이자 넙다리뼈의 모음근이지만,[3]볼기뼈절구에서 넙다리뼈머리를 안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넙다리뼈머리의 무혈성 괴사를 방지하기 위해 Meyer's muscle pedicle 이식에 넙다리네모근을 사용한다.
구조
골반을 이루는 뼈인 궁둥뼈의 궁둥뼈결절 가쪽 경계에서 시작된다.[1] 이후 넙다리뼈머리 뒤쪽의 닿는곳까지 옆으로 주행한다. 돌기사이능선의 네모근결절과 네모근선을 따라 아래쪽으로 뻗어서 넙다리뼈 안쪽의 작은돌기를 이등분한다. 이후 위쪽에는 위쌍동근, 아래쪽에는 큰모음근을 둔 채로 위쪽과 아래쪽 경계가 수평 방향으로 평행을 이룬다.[4]
윤활주머니는 종종 넙다리네모근의 앞부분과 작은돌기 사이에서 발견되며, 가끔은 존재하지 않는다.
임상적 중요성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은 여러 가지 잠재적,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 장애 질환일 수 있다. 이러한 원인 중 하나는 종종 간과되기 쉬운 넙다리네모근의 힘줄염이다. MRI를 통해 오른쪽 넙다리네모근 힘줄의 닿는곳에 비정상적인 신호 강도가 있는 것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해당 부위의 염증을 시사한다.[5] 이 근육을 넙다리뼈를 가쪽으로 돌리고 모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체를 움직이는 동작이 넙다리네모근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엉덩관절 통증이 있고 넙다리네모근 MRI에서 신호 강도가 증가된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궁둥넙다리공간이 상당히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궁둥넙다리 충돌은 넙다리네모근 힘줄 염증과 관련된 엉덩관절 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6]
↑Platzer, Werner (2003). 《Color atlas and textbook of human anatomy》 5 rev. a enlarg [English]판. Stuttgart: Thieme. 238쪽. ISBN978-1-58890-159-0. OCLC54767617.
↑Abrahams, Peter H.; Marks, S. C.; Hutchings, R. T. (2003). 《McMinn's color atlas of human anatomy.》 5판. Edinburgh: Mosby. 166쪽. ISBN0-7234-3212-0. OCLC5047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