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근굴은 안쪽넓은근에서 확장되어 나온 강한 널힘줄로 덮여 있다. 널힘줄은 넙다리혈관을 가로질러 긴모음근과 큰모음근까지 뻗어 있다. 널힘줄의 위에는 넙다리빗근이 올라가 있다.
내용물
모음근굴에는 넙다리동맥의 먼쪽 분절인 subsartorial artery, 넙다리정맥의 먼쪽 분절인 subsartorial vein, 두렁신경이나 안쪽넓은근에 분포하는 근육가지와 같은 넙다리신경의 가지 등이 들어가 있다.[1][2][3] 넙다리동맥, 넙다리정맥, 두렁신경은 위쪽 구멍을 통해 모음근굴로 들어온다. 그 후 무릎내림동맥과 정맥, 두렁신경은 아래쪽으로 내려가 앞쪽 구멍을 통과한다. 마지막으로, 넙다리동맥과 정맥은 모음근구멍이라고 하는 아래쪽 구멍을 통해 모음근굴을 나간다.[4]
임상적 중요성
모음근굴 내에서 두렁신경이 눌릴 수 있다.[5] 한편 두렁신경의 마취를 위해 모음근굴로 접근할 수 있다. 이는 두렁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종종 이용되고는 한다.[5]
역사
'Hunter’s canal'이라는 용어는 영국의 외과의인 존 헌터의 이름을 딴 것이다.[6][7]
↑Sauerland, Eberhardt K.; Patrick W. Tank; Tank, Patrick W. (2005). 《Grant's dissector》. Hagerstown, MD: Lippincott Williams & Wilkins. 128쪽. ISBN0-7817-5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