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히라구
도요히라구(일본어: 豊平区)는 삿포로시의 남동부에 위치한 구이다. 1972년에 한 때의 도요히라 정의 동부에 설치되었고 1997년에 그 중 동쪽이 기요타구로 분구되었다. 지리서변의 북쪽으로 도요히라강을 사이에 두고 주오구에 접하고, 남쪽은 도요히라강을 경계로 미나미구와 접한다. 도호쿠도리(東北通)를 사이에 두고 북쪽은 시로이시구, 요시다강을 사이에 두고 동쪽이 기요타구이다. 외형은 남북으로 길지만, 사람의 이용지는 그 북쪽에 한정되어 오히려 동서 방향으로 길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면서 고도가 조금씩 높아져 구릉지가 된다. 남부는 다키노 구릉의 일부로, 인가가 드문 원생적 삼림이다. 그 북쪽으로 소하천이 흐르는 대지군이 있고 느슨한 경사에 의해 북쪽의 저지와 완만하게 연결된다. 쓰키사무강의 서쪽의 대지를 니시오카 대지, 동쪽의 대지를 쓰키사무 대지라고 한다. 북서부는 도요히라강 선상지의 우안으로, 좌안과 비교해서 약간 높기 때문에 평탄면으로서 구별된다. 대지를 흐르는 소하천은 모두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흐른다. 기후겨울에는 삿포로시의 북부(데이네구, 기타구, 히가시구 등)에서 눈이 내려도 도요히라구(주오구·기요타구 등도 마찬가지)는 눈이 내리지 않고 개어 있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겨울의 적설량은 북부의 도요히라구 주변과는 달리 적은 편이다. 그만큼 겨울의 맑은 날에는 방사 냉각이 힘들어져 기상대가 있는 주오구보다 냉각이 심하고 -15°C 이하가 되는 날도 많다. 실제, 삿포로 돔에 인접하는 홋카이도 농업 연구 센터 기상 관측 노장의 관측치에 의하면 2008년 2월 25일에는 ―24.0°C가 관측되는 등 -20°C 전후가 되는 일도 결코 드물지 않다. 인접한 자치체역사도요히라의 이름은 ‘무너진 벼랑’을 의미하는 아이누어의 토이에피라에서 유래한다. 지금의 도요히라교 부근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시가화는 1950년대 이후에 급속히 진행되어 2004년까지 구의 북부는 거의 주택지가 되었다. 남쪽은 시가화 조정 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억제되고 삼림인 채 남겨졌다. 인구
교육교통철도도로시설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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