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헤이나래》 2화 방영분에서 박나래가 '암스트롱맨' 인형으로 성행위를 묘사하는 부적절한 행위와, 이전 회차에서 남성의 자위행위를 묘사한 장면이 공개되어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박나래는 '헤이나래'에서 하차했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입건 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헤이나래' 방영에서의 논란
2021년 3월 24일, 박나래가 CJ ENM 산하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헤이나래》 2회 차 방송에서 헤이지니와 함께 소개한 '암스트롱맨' 인형의 옷을 벗긴 뒤 팔을 늘려 사타구니 사이로 집어넣어 성행위를 묘사하는 듯한 부적절한 행위를 하여 논란이 시작되었다. 또한 이전 회 차 방송에서 게임을 하던 중 일반적으로 남성의 성기를 은유한 당근을 사용하여 남성의 자위행위와 애무를 묘사한 듯한 행위를 했으며, "팬티 안에 두 글자", "고추는 채소니까 나가도 된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박나래에 대한 논란을 키웠다.
논란이 일자 CJ ENM 산하 '스튜디오 와플' 측에서는 결국 하루가 안 되어 해당 영상을 비공개 또는 삭제했으며, 결국 박나래가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제작진과의 협의로 하차를 결정했다.[3]
소속사측 공식 입장
박나래의 소속사 제이디비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웹예능 '헤이나래'에 대해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또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으며, 공식적으로 하차하기로 했다.[4]
반응 및 영향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하루가 지난 3월 25일에 2회 만에 폐지되어 전 방영분이 삭제되었다.[5]
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방송계에서 매장 당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 "남성이 바비 인형으로 이런 행동을 했다면 매장 당할 것은 뻔한데 왜 여성에게만 관대할 수 있는가"라고 했으며,[3] "아동용 완구를 리뷰 하는데 옆에서 수위 높은 성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애초에 이해 안 간다" 면서 선을 넘은 행동이라는 식으로 불편함을 말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박나래가 단골로 출연한 MBC의 《나 혼자 산다》 방영분에도 MBC 공식 홈페이지에 '하차할 것을 요구한다'는 식으로 항의하는 게시글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MBC의 《나 혼자 산다》, tvN 《신박한 정리》에 사건이 일어날 당시에 박나래가 출연하고 있었으며, 과거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이칭 여은파) 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재조명되었기 때문이다.[6]
그러나 하차하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일부 네티즌들과 달리, 하차한 것에 대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공식적으로 사과도 하고 프로그램 폐지도 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수습 했으면 됐지 《나 혼자 산다》까지 하차하라는 네티즌의 요구는 선 넘은 것 같다고 하면서 과열된 네티즌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7]
서울 강북 경찰서 수사
2021년 4월 30일, 서울 강북 경찰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적인 발언 및 성행위 묘사를 했다는 이유로 '성희롱' 사건의 수사를 시작했으며, 과거에 공개되어 있었던[8] 영상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제작사 측에게 요구하여 결국 영상을 받아냈고, 형사 처벌 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보통신망법과 관련해서 수사 착수를 하라는 요구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접수했다.[9]
6월 26일 박나래 무혐의
성희롱 논란'을 일으키며 고발된 개그우먼 박나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발표되었다.[10]서울 강북 경찰서는 6월 28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위반 혐의를 받는 박나래와 '헤이나래' 제작진을 '혐의없음'으로 보고 무혐의로 불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일을 여러 판례를 종합적으로 비춰봤을 때 박나래 씨의 행위를 음란 행위로 볼 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자택 도난 사고
2025년 4월 8일 자택에서 금품을 도둑 맞아 경찰에 신고했다. 4월 10일 용의자가 절도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