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밭쥐
삼림밭쥐(Microtus pinetorum)는 비단털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2] 북아메리카 동부에서 발견되는 작은 밭쥐이다. 소나무밭쥐로도 알려져 있다. 특징삼림밭쥐는 몸길이가 83~121mm이고, 꼬리 길이는 13~38mm로 짧다. 몸무게는 14~37g이다. 등 쪽 털은 갈색이고 배 쪽은 희끄무레한 색 또는 은색을 띤다. 생태네브라스카 주와 캔사스 주, 오클라호마 주, 텍사스 주를 포함한 미국 동부 전역에서 발견된다.[3] 탈락성 숲과 건조한 들, 사과 과수원에서 서식한다. 키가 큰 식물 식생의 삼림 지대를 좋아하지만 상록 관목과 지표 식물, 오래되어 쓰러진 나무 사이에서도 서식한다.[4] 활엽수림의 땅을 파기 적합한 촉축하고 무른 흙에서 서식하며, 삼림밭쥐는 이와 같은 서식지에 가장 풍부하다. 그러나 건조한 들판이나 해안가 만 가장자리와 같은 다른 서식지에서도 발견된다.[5] 또한 사과 과수원도 좋아하는 서식지이다.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나무 뿌리이고, 따라서 나무 간격이 삼림밭쥐 개체수 밀도에 영향을 미친다.[5] 삼림밭쥐는 부식토와 이탄층, 이끼가 섞인 흙부터 자갈이나 돌이 섞인 흙까지 좋아하지만 아주 건조한 흙은 싫어한다.[5] 알피졸과 얼티졸 토양도 굴을 파기에 좋기 때문에 삼림밭쥐가 특히 좋아한다.[3] 뿌리와 줄기, 잎뿐만 아니라 열매와 씨앗, 나무껍질, 땅속 곰팡이, 곤충도 먹는다.[5] 뿌리와 덩이줄기를 먹기 때문에 삼림밭쥐는 물을 많이 마실 필요가 없다.[4] 삼림밭쥐는 주로 겨울 동안에 먹이를 저장한다.[6] 대부분의 시간을 땅 아래 굴 속에서 보내며 땅 위로 나오는 모험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매와 올빼미로부터 안전하다.[5] 다른 포식자로 뱀이 포함된다. 이와 벼룩, 진드기, 털진드기와 같은 외부 기생충에 감염되기도 쉽다.[5] 무리 습성 및 번식삼림밭쥐는 굴 속 약 40~45cm 이내 영역에서 가족 집단을 형성하여 생활한다.[5] 가족 집단이 굴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대개 다른 집단이 칩입하지 않기 때문에 굴을 방어할 필요는 없다.[7] 영역의 크기와 장소 그리고 집단의 분산은 인근 가족 집단들로 제한된다.[7] 삼림밭쥐의 가족 집단은 번식 가능한 한 마리의 암컷과 수컷 그리고 1~4마리의 새끼로 이루어지며, 이들을 도와주는 몇 마리가 추가되기도 한다.[5][7][8] 도움을 주는 밭쥐는 다른 집단에서 이주해 온 경우이다. 이주해 가는 집단은 흔하지 않고, 다른 집단에 자리 여유가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7] 굴을 만드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제한된 자원이기 때문에 번식을 하지 않는 개체로 집단에 머무르는 것이 유리하다.[7] 사람과의 관계삼림밭쥐는 사과 과수원에 피해를 주어 높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8] 밭쥐가 사과를 먹기 때문에 사과 경작자들에게 연간 상당한 손실을 준다.[7] 농부들이 삼림밭쥐를 해충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도시에서는 밭쥐의 서식지 선택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4]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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