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리키 마쓰타로상쇼리키 마쓰타로상(일본어: 正力松太郎賞)은 일본 프로 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통칭은 ‘쇼리키상’(正力賞)이다. 개요대일본도쿄야구클럽(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창설자이며, 일본 프로 야구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요미우리 신문의 사주였던 쇼리키 마쓰타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요미우리 신문사를 중심으로 1977년에 제정됐고 같은 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쇼리키 마쓰타로상은 리그별 공식 수상 항목이 아닌 일본 프로 야구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식 수상에 준하는 특별상임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야구계 최고의 상’이라고 표현했다.[1] 수상 대상은 일본 프로 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람(감독, 코치, 선수, 심판)에게 주어지지만[주 1] 실제 수상자는 그해 일본 시리즈에서 우승을 이끈 팀의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는 같은 팀이 연속해서 일본 시리즈에 우승했을 경우 동일 인물의 연속 수상을 피하기 위해 소속팀 선수가 수상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때는 ‘일본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는 받을 수 없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2017년에 데니스 사파테가 수상하면서 그런 관례는 깨졌다. 또 WBC에서 일본 대표팀이 우승했을 때는 모두 일본 대표팀 감독이 수상했지만 2023년에는 WBC 우승을 이끈 구리야마 히데키가 아닌 한신 타이거스를 38년 만의 일본 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오카다 아키노부가 수상했다.[주 2]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500만 엔이 주어지며, 상금은 요미우리 신문과 닛폰 TV로부터 제공된다. 선정위원회커미셔너로부터 위탁된 ‘쇼리키 마쓰타로상 선정위원회’에 의해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재 명단은 다음과 같다.[3] 역대 수상자
특별상
수상 기록최다 수상자는 구도 기미야스가 5회 수상했고 그 다음으로는 오 사다하루가 4회 수상했다. 선수·지도자 양쪽에서 수상한 것은 구도, 사다하루에 더해 아키야마 고지까지 3명이다. 팀별로는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았는데 팀의 전신인 난카이·다이에를 포함해서 11회로 최다 기록이다. 2016년에 닛폰햄 감독 구리야마 히데키가 수상함으로써 현존하는 12구단과 쇼리키 마쓰타로상 제정 당시에 존재했던 한 구단의 전체 13구단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여러 차례 수상자(특별상 포함)
팀별 수상 횟수
주해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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