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플루오린화 제논(Xenon hexafluoride, 화학식 XeF6)은 제논 1개 원자와 6개의 플루오린 원자가 결합한 비활성 기체 화합물이다. 알려진 제논의 플루오린화물은 전부 발열 과정으로 합성되며 상온에서 안정적이다. 이 중 육플루오린화 제논은 제논의 플루오린화물 중에서 가장 안정한 화합물이다. 상온에서는 무색의 고체 결정체이며 쉽게 황색 기체로 승화한다.
합성
육플루오린화 제논은 이플루오린화 제논(XeF2) 또는 제논-플루오린 1:20 이상의 플루오린이 압도적으로 많은 기체에서 300°C 기온에 6 MPa(60기압)으로 가하여 생성한다.[2]
이플루오린화 니켈(II)(NiF2)를 촉매로 할 경우 120°C의 상대적으로 기온에서 제논-플루오린 1:5 가량의 혼합 기체가 육플루오린화 제논으로 합성할 수 있다.[3]
구조
육플루오린화 제논은 XeF2나 XeF4와 달리 구조 분석 및 이론 연구에 수 년이 필요했다. 기체 상태에서 XeF6는 단량체 상태이다. 원자가껍질 전자쌍 반발 이론에서는 플루오린 리간드 6개와 고립된 전자쌍 하나가 있으므로 완벽한 8면체 대칭(Oh)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전자 회절 및 고도의 계산 결과 화학물의 점군이 3차원의 순환대칭(C3v)임을 보인다. Oh의 중요성은 그리 높지 않아 에너지 표면 최소값은 매우 낮다. 비활성 기체 및 플루오린 화학을 연구하는 학자 콘라드 세펠트는 육플루오린화 제논의 구조가 "팔면체의 면과 모서리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자유전자쌍의 영향으로 동적으로 살짝 찌그러진 모양"이라고 설명했다.[4]
129Xe와 19F의 핵자기 공명 분석에서는 사면체 모양으로 있는 4개의 제논 원자가 24개의 플루오린 원자와 요동하여 결합해 "톱니바퀴 매커니즘" 같은 방식으로 계속해서 위치를 옮기는 사합체 구조로 밝혀졌다.
XeF 6의 결정체에는 총 6가지 구조가 있으며,[5] 이중에는 XeF+ 5 이온이 F− 이온과 결합해 있는 상태인 모양도 있다.[6]
↑Seppelt, Konrad (June 1979). “Recent Developments in the Chemistry of Some Electronegative Elements”.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12 (6): 211–216. doi:10.1021/ar50138a004.
↑Hoyer, S.; Emmler, K.; Seppelt, T. (October 2006). “The structure of xenon hexafluoride in the solid state”. 《Journal of Fluorine Chemistry》 127 (10): 1415–1422. doi:10.1016/j.jfluchem.2006.04.014. ISSN0022-1139.
↑Appelman, E. H.; J. G. Malm (June 1964). “Hydrolysis of Xenon Hexafluoride and the Aqueous Solution Chemistry of Xenon”.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86 (11): 2141–2148. doi:10.1021/ja01065a009.
↑ 가나Holleman, A. F.; Wiberg,, E. (2001). 《Inorganic Chemistry》. San Diego: Academic Press. ISBN0-12-352651-5.
↑ 가나Riedel, Erwin; Janiak, Christoph (2007). 《Anorganische Chemie》 7판. Walter de Gruyter. 393쪽. ISBN3-11-018903-8.
↑ 가나다라Chandra, Sulekh (2004). 《Comprehensive Inorganic Chemistry》. New Age International. 308쪽. ISBN81-224-1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