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연면적 380,000m2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건물로 지어졌다.
영종도 북쪽 해안선을 따라 새로 건설된 도로로 가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모습이 드러난다. 두 동의 제2합동청사 건물 사이 뒤편에 교통센터가 자리하고, 그 뒤로 여객터미널이 유선형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간 환승도 가능하다. 단 탑승권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부득이하게 탑승권이 없는 상태에서 양 터미널간 이동이 필요하다면 환승데스크 문의 후 셔틀트레인을 통해 보안검색 후 환승이 가능하다.
운영
활주로 간 이동로를 합동청사 남쪽에 마련해 자동차를 탄 방문객은 공항 진입도로에서 거대한 비행기가 이동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1]
2018년1월 13일공항철도가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개통하였다.[1] 이 터미널은 2018년1월 18일 개장하였으며, 1주일 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개장 이후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보완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즉시 조치하고 있다. 조속한 운영 안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운영 안정화 현장 대응반'을 가동하여, 현장에서 확인되는 1부 운영상의 미숙한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시정·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 곳에서는 우리나라애서 처음 선보인 원형검색기에 의한 보안검색도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처음 두 시간대인 오전 7시∼8시 기준으로 여객 1인당 평균 25초 내로 보안 검색이 완료되고 있다.[2]
노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KLM 등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Skyteam)이 이용한다. 제1여객터미널과 환승하는 여행객은 6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트레인(IAT)으로 탑승동이나 1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다.
구분
항공사
국내 항공사
대한항공
진에어
아시아(동아시아)
샤먼항공
중화항공
아시아(동남아시아)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중동 및 아프리카
-
유럽 및 CIS
KLM
아에로플로트
에어 프랑스
미주
델타항공
아에로멕시코
대양주
-
사진
시설 및 주차장
인천공항T2 입국장
한글 LED 조형작품
체크인 인테리어(체크인F)
T2측 외부 주차장
T2측 외부 주차장
역사
설계
당초 제1여객터미널의 남쪽에 배치한다는 계획이었다. 터미널의 집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2006년 마스터플랜 재정비 과정에서 네덜란드 항공엔지니어링 전문기업 'NACO'가 제2터미널의 남쪽 배치에 기술적인 한계를 지적한다.[3]
사업선정
그 결과 치열한 논란 끝에 제2여객터미널을 제1여객터미널의 북측에 배치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2011년 제2여객터미널의 설계공모가 이뤄졌고, 대한민국 기업과 외국 기업의 여러 연합을 통해 총 9개 컨소시엄이 도전하게 된다. 이 중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세계적 건축디자인 회사인 '겐슬러'(Gensler[4])가 선정된다. 총 5조원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되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