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 연합 대표부
주한 유럽 연합 대표부(영어: Delegation of the European Union to the Republic of Korea)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16 (남대문로5가 541) 서울스퀘어 11층에 위치하고 있는 유럽 연합(EU) 대표부이다. 현직 주한 유럽 연합 대사는 스페인 출신의 유럽 연합 소속 외교관인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이다.[1] 다른 나라에 주재하는 유럽 연합 대표부와 마찬가지로 유럽 연합 산하 유럽 대외행동부에서 관리한다. 역사유럽 공동체(EC)는 1963년 7월 24일에 대한민국과 수교했으나[2][3] 한동안 대한민국에 상주 대표부를 설치하지 않았다. 1965년 11월 1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벨기에 브뤼셀에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을 설치하면서 해당 공관에서 주유럽 공동체 대한민국 대표부를 겸임했다.[4] 대한민국 정부와 유럽 공동체는 1986년 4월에 전두환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의 유럽 4개국(영국·서독·프랑스·벨기에) 순방을 계기로 상호 대표부 설립을 추진했다.[5][6] 1989년 2월 1일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유럽 공동체 대한민국 대표부를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분리하여 신설했다.[7][8] 1989년 7월 7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6차 대한민국-유럽 공동체 고위협의회에 참석한 최호중 대한민국 외무부 장관과 프란스 안드리선 유럽 공동체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겸 외교 관계·통상 정책 담당 위원이 대한민국 주재 유럽 공동체 대표부 설치 및 특권 면제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9][10] 1990년 3월 26일에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주한 유럽 공동체 대표부가 정식 개관했다.[11] 1993년 11월 1일을 기해 마스트리흐트 조약의 발효와 함께 유럽 공동체가 유럽 연합(EU)으로 개편되면서 주한 유럽 공동체 대표부도 주한 유럽 연합 대표부로 개편되었다. 1998년 9월 1일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IMF 구제금융 체제의 여파로 인하여 주유럽 연합 대한민국 대표부를 폐쇄하고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과 통합했다.[4] 역대 주한 유럽 연합 대사
주요 임무주한 유럽 연합 대표부는 대한민국에서 유럽 연합을 대표하는 기구로써 대한민국 정부와 유럽 연합 간의 정치, 경제, 문화, 외교, 안보, 통상·무역, 그 외의 협력 분야에서 협력과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대한민국과 유럽 연합 사이에 체결된 각종 협정에 따른 협력을 증진시키고 이와 관련된 정책을 개발한다.[12] 주한 유럽 연합 대표부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관계, 통상·무역과 관련된 정보를 유럽 연합에 제공한다. 유럽 연합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업, 시민 사회, 고등 교육과 관련된 핵심 인사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서는 유럽 연합의 정치, 경제, 인권, 교육, 연구 개발, 문화와 같은 여러 분야의 정책, 목적, 목표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도록 지시한다. 주한 유럽 연합 대표부에서는 대한민국에 주재하는 유럽 연합 회원국의 외교관들(대사, 참사관, 공보관, 행정관)이 참석하는 정례 회의를 통해 유럽 연합 회원국의 대사관들이 유럽 연합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 관계를 구축하도록 지시한다.[12] 같이 보기
각주내용주
참고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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