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순안 국제공항
평양 순안 국제공항(平壤順安國際空港, 영어: Pyongyang Sunan International Airport, IATA: FNJ, ICAO: ZKPY)은 북한 평양시 순안구역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평양 도심의 평양역에서 약 25 km 북쪽에 있으며 고려항공의 허브 공항이기도 하며 평양국제비행장(平壤國際飛行場)으로도 부른다. 역사![]() 평양 순안 국제공항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인 1940년대 후반에 순안역 인근의 보통강변에 건설된 비행장에서 시작한 공항으로, 이 비행장 건설 당시 평양 동부에는 평양의 첫번째 비행장인 미림 비행장이 있었다. 한국 전쟁 당시 순안 국제공항은 UN군이 평양을 점령한 1950년 10월 19일부터 한 달 반 정도 UN군의 물자 수송에 이용되었고, 1953년 5월 13일 미공군이 독산댐 등 평양 인근의 저수지를 공습했을 때에는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2개월 후부터 복구에 들어가 1955년 9월에 조선민항(현 고려항공)의 허브 공항으로 개항하였고 1959년 2월 평양 - 모스크바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공항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1989년에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대비하여 공항 북쪽에 제2활주로(01/19)를 개장했고 이후 2008년에 정비와 재포장을 위해 제1활주로를 폐쇄한 뒤 2011년 8월부터 기존 여객터미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 여객터미널을 건설하여 2015년 7월 1일에 개장함과 동시에 제1활주로도 재개장하였다.[1] 시설평양 순안 국제공항은 2개의 항공역사(여객터미널)와 2본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1항공역사2항공역사 건설에 앞서 2011년 7월 15일에 옛 청사의 남쪽에 완공되었다.[2] 2015년 7월에 2항공역사가 완공된 후 2016년 초에 서로 연결되었다. 2항공역사2011년 8월부터 옛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설하여 2015년 7월 1일에 완공되었으며[3] 평양국제비행장의 메인 여객터미널이다. 활주로 및 지상 설비![]()
편의시설주차장, 면세점, 라운지, 택시승강장 등이 있다. 항공관제
운항 노선고려항공이 모든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외국 항공사로는 중국국제항공이 평양 - 베이징 노선을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다. 러시아 노선으로는 평양 -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4] 국내선은 과거 평양 - 청진노선이 주 2회로 운항하는 유일한 정기 노선이었으나 중단되었다. 현재는 국내선의 상업 운행은 없고, 네쌍둥이 산모와 전쟁노병 등을 위한 특별 행사 성격의 운항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
사진
같이 보기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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