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뻐꾸기》는 1993년 4월 7일부터 같은 해 9월 23일까지 방송되었던 SBS 수목 드라마였다.
프로그램 소개
1960년대 중반 서울 왕십리를 배경으로 당시 극심했던 이농 현상과 도시화 물결 속에서 서울 변두리 지역민들의 고단한 삶을 코믹하게 회상해 보는 복고 드라마[1]
출연
이종원(한상필) : 당시 논밭이었던 강남에서 농사짓는 집안의 막내아들이다. 대학문을 드나들던 형들과는 달리 공부에는 `별 취미가 없던' 상필은 고등학교 졸업후 농삿일을 거들어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무작정 집을 나와 왕십리로 온다.
송혜령(정애순) : 말로만 듣던 `서울의 꿈'을 가슴에 꼭 품고 무작정 상 경한 시골처녀다. 서울역에서 `검은손길'이 다가오자 재빠르게 택시를 잡아타고 왕십리로 향한다. 왕십리의 당구장에 취직하게 되고, 주인집에서 자취를 시작한다. 그러던중 당구장에서 건달 상필이를 만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