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韓國電力技術株式會社, KEPCO Engineering & Construction Company, Inc.)는 대한민국의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기술자립을 위해 세워진 회사이다. 2009년말 UAE 원전수주에서 설계를 맡고 있다. 친환경 발전소 설계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탈황·탈질 등 첨단 대기오염방지설비사업, 에너지절약사업(ESCO), 온실가스저감사업(CDM) 등 환경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흔히 줄여서 한전기술(KEPCO E&C)로 불린다. 주식의 65.78%를 한국전력이 소유하고 있는 한전 자회사이다.
역사
1975년 10월 한국원자력연구소와 미국의 번즈 앤 로우사(Burns and Roe)가 합작하여 ‘주식회사 코리아아토믹번즈앤드로(KABAR)’설립. 1976년 10월 번즈 앤 로우사가 소유지분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양도하며 사명을 ‘한국원자력기술주식회사(KNE)’로 변경 1978년 6월 1일 KNE를 ‘정부주도형으로 육성’한다는 대통령의 지시로 한국전력이 자본투자에 나서게 된다. 회사의 자체경영이 될 때까지 한국전력은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운영관리를 맡기로 결정한다. 1982년 7월 2일 한국전력은 회사의 일관된 정책수립을 위해 독자적인 출자를 결정하고, 민간기업이 소유하고 있던 주식을 인수하여 ‘한국전력기술(KOPEC)’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0년 7월 영문사명을 'KOPEC'에서 'KEPCO E&C'로 변경하였다. 2015년 8월에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경상북도 김천시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