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는 대한민국 프로농구의 10-11시즌이며 현대모비스 타이틀의 2번째 시즌이자 15번째 프로농구 시즌이다. 총 10개 구단이 참여하며 2010년10월 15일에 개막 하게 되며 팀당 54경기(라운드 로빈방식, 홈 27경기, 원정 27경기)를 치른다.
달라진 점
이 시즌이 끝나고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제도로 변경된다.
안양 KT&G 카이츠가 한국인삼공사에 인수되어 안양 한국인삼공사 프로농구단으로 창단되었다.
홈 경기 유니폼과 원정 경기 유니폼의 색상이 맞바뀌었다. 즉 원정 팀이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모비스는 하늘색)
종전에는 홈팀이 밝은색이나 흰색계열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으니 올 시즌부터는 홈경기 팀이 각 팀 고유의 컬러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
수비자 3초룰 강화
수비자 3초룰 :수비자가 공격 선수없이 골밑 페인트존에서 3초 이상 머물 때 공격팀이 자유투 1개를 얻는다.
종전엔 수비자가 이 룰을 인식하고 페인트존 밖으로 나오는 도중일 경우,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 그러나 올시즌부터는 의사 표시에 상관없이 3초가 되면 심판이 무조건 휘슬을 불도록 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시즌이다. 명칭과 홈 경기장은 변화가 없다.
2008~2009 시즌 대마초 사건이 터진 이후, 금지약물 복용에 대한 무작위 도핑검사가 시행되었다.
만일 도핑검사에서 1명당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 시, 1회에는 9경기, 2회에는 18경기, 3회에는 54경기 출장정지가 된다. 이는 플레이오프까지 합쳐서 출장정지 되며, 기간이 남을 경우, 다음시즌까지 이어진다. 4회에는 영구제명이 된다.
2010년10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다. 이번 시즌은 최초로 한 팀에서 원정경기를 2개, 홈 팀을 2개 가지는 팀이 있는데, 원정경기 2개는 창원 LG, 홈팀 2개는 부산 kt이다. 창원 LG의 경우, 10월 6일에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인하여, 홈 경기를 가지지 않게 되었다. (홈 경기장이 전국체전 핸드볼 경기장으로 사용.)
인천 전자랜드는 혼혈인 드래프트에서 문태종을 뽑았으며, 조상현-조동현 형제, 이승준-이동준 형제에 이어 문태종-문태영 형제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10년 아시안 게임으로 인해 일정이 늦어졌다. 거기다 일부 구단은 국가대표 차출까지 생겨 일부 팀은 대회 전 전력이 손실되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중화인민공화국에게 아쉽게 지며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아시안게임 최초로 남녀 동반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kt의 제스퍼 존슨은 2010년11월 7일 LG전에서 마지막 경기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당시 KT는 LG에게 한번도 역전이 되지 않았는데, 마지막 4쿼터에서 91:93으로 지고 있던 찰나 버저비터를 넣어 94:9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SK의 손준영이 2011년1월 14일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9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LG-모비스의 2011년1월 25일경기에서 78:76으로 LG가 앞선 상황에서 모비스 송창용선수가 성공한 버저비터에 대해 오심이 있었다. 정확하게 보면, 선을 밟아서 2점슛으로 들어간 것이나 심판은 3점슛을 선언하여 78:79로 울산모비스가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KBL은 오심을 인정하였고 당시 심판이었던 3사람은 3주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1년2월 11일 전자랜드-동부 경기에서 49 대 52로 동부가 이겼다. 이는 KBL 전체경기 합쳐서 양 팀 합산 최저 점수이다.(101점), 전자랜드는 올시즌 한경기 팀의 최소득점(49점)으로 패전을 하게 되었다.
kt의 전창진 감독은 kt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패드로 작전지시를 하였는데, 이는 국내스포츠(프로,아마추어 포함) 최초로 전자기기로 작전지시하는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
SK는 2011년2월 24일 동부와의 경기에서 전반 18점(1,2쿼터 각 9점) 기록과 최종경기에서 63대 96 33점 차로 패하는 시즌 내에서 2가지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kt는 정규리그 최다승인 41승 13패로 정규시즌 우승을 기록하였다. 이는 팀을 넘어 전체 시즌 최다 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