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연속으로 포스트 시즌에 합류했던 대구 동양 오리온스는 김병철, 전희철, 박재일 등 주전 선수들의 군 입대와 미국 출신 용병 센터 그레그 콜버트의 돌출 행동(1998년 12월 1일 아내와의 불화를 이유로 돌연 미국으로 귀국함)의 여파로 인해 대한민국 프로 농구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이자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다 경기 연패 기록인 32연패(1998년 11월 24일 ~ 1999년 2월 24일)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에 그쳤다.
대전 현대 다이냇이 2년 연속 정규 리그 MVP를 차지한 이상민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 프로 농구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정규 리그 우승을 달성한데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면서 대한민국 프로 농구 최초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