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OFC 챔피언스리그(2020 OFC Champions League)는 OFC 챔피언스리그의 19번째 대회이다.
2020년 1월 25일에 대회 일정이 시작되었으나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이 2020년 3월 9일에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를 고려하여 2020년 5월 6일까지 OFC 주관 대회를 전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1] 하지만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은 2020년 9월 4일에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로 인한 국경 및 여행 제한 조치를 고려하여 2020년 OFC 챔피언스리그의 결선 토너먼트를 취소하고 해당 대회의 우승 팀을 공석으로 처리한다고 결정했다.[2]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집행위원회는 2020년 11월 19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2020년 O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 오클랜드 시티가 2020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오세아니아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3] 하지만 국제 축구 연맹(FIFA)은 2021년 1월 15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오클랜드 시티가 코로나19 범유행과 관련된 뉴질랜드 정부의 검역 조치로 인하여 기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4]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은 2020년 3월 1일에 누벨칼레도니 보건사회부로부터 투파파 마라에렝가 소속 선수 3명이 홍역 예방 접종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통보받았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파파 마라에렝가와의 경기는 모두 투파파 마라에렝가의 0-3 몰수패로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