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 북구 산불
2025년 대구 북구 산불은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다.[1] 2025년 3월 남부지방 산불과 유사하게 초속 1~3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산불 확산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여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260여 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이 영향을 받았다. 상세원인산불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불이 발생한 함지산은 대구광역시에서 경북지방 대형 산불 이후 입산을 통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시행하면서 통제 대상에 해당되었다.[2] 특히 직접적인 발화지점이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니며, 샛길로 따라가면 나오는 지점으로 확인되었다.[3][4] 대구광역시 북구는 CCTV의 설치 부족, 산불로 인한 현장 훼손 등으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4] 대응산림청은 오후 3시 10분 대응 1단계, 3시 40분 2단계를 발령하였으며,[2] 발생 4시간 후인 오후 6시 대응 3단계를 발령하여 소방헬기와 장비, 소방인력을 대량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5] 또한 수리온 헬기 2대를 야간에 처음으로 투입하였다.[2] 4월 1일 북구청은 인근 조야동, 노곡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 안전문자를 발송하였으며, 오후 10시 기준 900세대 2200여명이 팔달초등학교, 매천초등학교, 동변중학교로 대피하였다.[2] 산불로 인한 연기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의 진입과 진출이 차단되었다.[2]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인근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수련활동 중이던 대구봉무초등학교 134명, 대구동평초등학교 182명의 학생 및 인솔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이송버스를 급파해 신속히 귀가 시켰으며, 29일 입소 예정이었던 대구월암초등학교와 대구서변초등학교의 일정을 정지시켰다.[6] 4월 29일 낮 12시 55분 산림 260㏊(잠정 집계)를 태우고 산불의 주불 진압에 성공하였다.[7] 주불 진화 약 6시간 뒤인 29일 오후 7시 31분쯤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8][9] 피해이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260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이 산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7] 사적으로 지정된 5세기경 신라시대에 축조던 팔거산성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구암동 고분군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0] 같이 보기각주
|
Portal di Ensiklopedia Du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