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극단 〈고래〉에 입단해 1985년 연극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70여 편의 다양한 연극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영화 〈밀양〉(2006)으로 스크린에 진출하였다. 이후 영화 〈풍산개〉(2011)에서 30년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아부의 왕〉(2012), 〈전설의 주먹〉(2013), 〈스파이〉(2013), 〈스물〉(2015), 그리고 충무로의 신흥 대세로 떠오르게 한 〈소수의견〉(2015)으로 스크린에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