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8월 수도권 전철 개통 당시엔 역 일원이 영등포구 가리봉동(1980년구로구에 편입)에 속하여 있었기 때문에 처음 역명은 가리봉역(加里峰驛)이었으며, 1995년행정 구역 변경으로 일대가 금천구가산동으로 분할된 이후에도 이 역명은 유지됐으나, 역 일원의 환경이 재래식 산업단지에서 디지털 정보통신 산업 중심지로 변화함에 따라 2005년7월 1일에 가산디지털단지(마리오아울렛)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2].
7호선 승강장의 경우, 암반을 뚫어 건설했단 것을 강조하기 위해 벽과 승강장이 인공 암석으로 돼 있었으나, 지하 동굴형 인테리어가 2003년2월 18일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에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3] 여기에 2005년1월 3일은 다음 역인 철산역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하게 되어 2009년 9월 승강장 벽면 교체 작업에 착수하여, 4개월 후인 2010년 1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벽면이 교체된 5호선영등포시장역이나 신금호역, 마천역과는 달리,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마리오아울렛)역의 역명판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지 않았다. 7호선의 경우, 가산디지털단지(마리오아울렛)역을 경유한 후 잠시 경기도광명시로 들어간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안양천 하저터널로 철산역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