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나르-비헤르트 퍼텐셜(Liénard–Wiechert potential)은 움직이는 대전된 입자가 만드는 뒤처진 전자기 퍼텐셜이다. 프랑스의 알프레드마리 리에나르(프랑스어: Alfred-Marie Liénard, 1869〜1958)가 1898년[1] 에, 독일의 에밀 요한 비헤르트(독일어: Emil Johann Wiechert, 1861〜1928)가 1900년[2]에 독립적으로 유도하였다.
정의
전하
를 가진 입자가 시간
에 따라 경로
를 만들며 움직인다고 하자. 이 점전하가 만든, 시각
와 위치
에서의 전위
와 벡터 퍼텐셜
는 뒤쳐진 시간
에서의 점입자의 위치
와 속도
에 의해 결정되며, 주어진 시각
와 위치
에 대해 뒤쳐진 시간
은 방정식
를 풀어서 구할 수 있다. 로렌츠 게이지에서, 전위와 벡터 퍼텐셜은 다음과 같다.

.
여기서

은 입자의 뒤처진 위치
에서부터 퍼텐셜을 계산하려는 위치
를 가리키는 단위벡터이고,

은 입자의 뒤처진 위치
에서부터 퍼텐셜을 계산하려는 위치
까지의 거리다.
는 빛의 속도이고,
은 진공의 유전율이고,
은 진공의 투자율이다.
만약 입자가 (뒤처진 시각에) 움직이지 않았다면 (
) 입자의 퍼텐셜은 그냥 쿨롱 퍼텐셜이 된다.

.
리에나르-비헤르트 장
리에나르-비헤르트 퍼텐셜로부터 계산한 전자기장을 리에나르-비헤르트 장(Liénard–Wiechert field)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다.

.
즉, 원거리장(far field)은 입자의 (뒤처진) 가속도
에 비례한다. 리에나르-비헤르트 장의 포인팅 벡터를 계산하여 입자가 방사하는 에너지의 양을 계산하면 라모 공식을 얻는다.
같이 보기
각주
- ↑ Liénard, A.-M. (1898). “Champ électrique et magnétique produit par une charge électrique concentrée en un point et animée d’un movement quelconque”. 《L’Éclairage Électrique》 16: 5–14, 53–59, 106–112.
- ↑ Wiechert, E. (1900). “Elektrodynamische Elementargesetze”. 《Archives Néerlandes》 5: 549–573.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