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구상반려암
부산 전포동 구상반려암(釜山 田浦洞 球狀斑糲岩)은 부산광역시 황령산 서쪽 기슭에 드러난 반려암의 노두이며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이다. 반려암의 노두는 1979년 12월 김형식, 김진섭, 김항묵에 의해 처음 발견 보고되었으며[1] 1980년 10월 2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67호로 지정되었다. 개요구상반려암 지질명소는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령산의 서편 전포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불국사 화강암류의 일종인 반려암(gabbro)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에서 마그마가 서서히 냉각되어 만들어지는 심성암에서는 등립질, 중립질, 세립질의 현정질조직이 나타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구상반려암에서는 암석 중의 광물들이 어떤 점(핵)을 중심으로 동심원상의 구를 이루면서 분포하는 구상조직이 나타난다. 구상구조가 나타나는 반려암의 분포면적은 약 0.14 km2에 달하며, 이는 구상반려암뿐만 아니라 모든 구상암 중에서도 세계적인 규모에 속한다. 아울러 도심지 한가운데에 위치한 특수성을 지닌 구상반려암은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보고되고 있어 연구가치가 매우 높은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으뜸 명소이다. 현지 안내문
찾아가는 길부산국가지질공원 부산 전포동 구상반려암 지질명소는 동의과학대학교 미래관과 정보관 사이에 있는 운동장(스포츠센터) 뒤쪽에 있다. 운동장 입구에 안내판이 있으며 운동장 뒤쪽으로 150 m 돌아가면 부산국가지질공원 구상반려암 안내소가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미래관에 주차 가능하다. 참고 문헌같이 보기각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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