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메트로 11호선
파리 메트로 11호선(Ligne 11 du Métro de Paris)은 파리교통공단(RATP)이 운영하는 파리 메트로의 노선으로, 파리 중앙의 Châtelet역에서 동부 교외의 로니-부와-페르예(Rosny-Bois-Perrier)역에 이르는 전장 11.7km의 노선이다. 노선색은 갈색이며 최초로 고무 타이어를 장비한 차량이 투입된 노선이기도 하고, 3bis와 7bis의 두 지선을 제외하면 가장 짧은 노선이기도 하다. Châtelet역에서 Mairie des Lilas역까지 25분이 소요된다. 연혁1922년 12월, 파리시 의회는 시 북동부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하철 노선의 신설을 결정하였다. 이 노선은 Belleville 지구의 삭도와 북동부 지역의 여러 버스 노선을 대체하는 데 그 중점이 두어졌고 Châtelet에서 République를 거쳐 Porte des Lilas에 이르는 노선으로 규정되었다. 1931년 9월에 착공되었으나 좁은 도로 지하에서의 굴착과 기반이 허약한 지상의 일부 건축물들로 인해 공사는 난항되었다. 또한 생 마르탱 운하와 파리 순환 철도라는 장애물로 인해 Jourdain과 Télégraphe의 두 역은 파리 메트로에서 가장 깊은, 지하 20미터의 위치에 만들어지기에 이르렀다(30년 먼저 생 마르탱 운하와 교차하게 건설된 2호선이 고가로 운하를 넘어갔던 것에 비하면 기술이 발전되었다 볼 수 있다). 1954년에는 소음 저감 등의 목적으로 시작 차량인 MP 51형으로 시험(이를 위해 1952년부터 1956년까지 La voie navette가 독립 노선으로써 영업했다)을 거듭해 오던 RATP가 이 노선을 최초의 고무타이어 궤도로 할 것을 정하고 약 2년에 걸쳐 공사가 이루어졌다. 1956년에 공사는 완료되었고 MP 55형이 투입되어 운행되기에 이르렀다.
차량![]() 1999년까지 파리 메트로 최초의 양산형 고무타이어 차량인 MP 55형이 운행되었던 이 노선은 현재는 후속 차량인 MP 59형이 Mc-T-M-Mc의 4량 편성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장차 MP 09형(MF 2000형의 고무 타이어 장비 형태)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차량기지는 로니-부와-페르예(Rosny-Bois-Perrier)역 서쪽에 있는 Rosny-sous-Bois 기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중검수는 1호선의 Fontenay 기지에서 이뤄진다. 그 외에 Châtelet역 인근에도 간이 차량기지가 있다. 11호선의 두 기지는 모두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노선도 및 정거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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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계획
같이 보기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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