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韓國航空宇宙硏究院, 영어: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KARI)은 항공우주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하여 설립된 우주항공청 산하 법인이다. 대전광역시유성구어은동에 위치하고 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1989년10월 10일 설립되었으며, 2024년5월 27일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우주항공청 산하로 편입됨과 동시에 설치 근거 법령이 기존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으로 변경되었다.
설립목적 및 주요기능
설립목적 : 항공우주과학기술영역의 새로운 탐구, 기술선도, 개발 및 보급을 통하여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생활의 향상에 기여
주요기능
항공기·인공위성·우주발사체의 종합시스템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
국가항공우주개발 정책수립 지원, 항공우주 기술정보의 유통 및 보급·확산
시험평가시설의 산·학·연 공동 활용, 중소·중견기업 등 관련 산업계 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
정부, 민간, 법인, 단체 등과 연구개발협력 및 기술용역 수탁·위탁, 주요 임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역사
1989년 10월 한국기계연구소 항공기계실과 천문우주과학연구소의 우주공학실이 통합되어 한국기계연구소 부설 항공우주연구소가 설립되었다.[1] 가건물에서 처음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인력은 30여명이었다. 1992년에는 산업자원부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에 의한 성능품질검사 전문기관에 지정되었으며, 1996년 11월 재단법인 한국항공우주연구소로 독립하였다.[2] 2001년, 현재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개칭했으며,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기초기술연구회 산하로 편입되었다. 2014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2016년 12월에는 국가 우주개발전문기관으로 선정되었다.[3]
팔라우 추적소는 2만8천㎡ 부지에 지름 7.3m급 원격자료 수신 안테나와 위성통신망 등을 갖추고 있다. 발사체나 탑재체의 실시간 비행 위치, 속도, 자세, 단 분리, 위성 분리 신호, 압력, 온도, 전압, 전류 등 원격 자료와 영상을 수신할 수 있으며, 나로우주센터를 기준으로 3천㎞ 이상 떨어진 발사체의 데이터도 수신할 수 있다.[8]
심우주지상국
우주탐사선과 통신하는 국내 최초의 심우주지상국으로, 경기 여주에 위치해 있다.[5] 달 주위를 돌며 탐사 활동을 벌일 달 궤도선과 통신한다. 안테나 반사판은 전파를 보내고 달 궤도선이 보내오는 전파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