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조선야구대회는 1925년 10월 15일부터 사흘간 일제강점기 조선경성부에 있는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1] 소학부에는 신명학교, 인천공립보통학교, 진남포공립보통학교 등 3개 선수단이 참가했고, 중학부에는 경신학교, 배재고등보통학교, 양정고등보통학교 등 3개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전문부에는 세브란스의학전문, 연희전문 등 2개 선수단이 참가했고, 청년부에는 고려구락부, 대구청년단, 서울구락부, 전개성, 전경신 등 5개 선수단이 참가했다.[2] 소학부 종목 결승에서는 진남포공립보통학교가 인천공립보통학교를 14:1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중학부에서는 배재고등보통학교가 결승에서 양정고등보통학교를 21:6으로 이기며 전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2] 전문부에서는 연희전문이 세브란스의학전문을 18:1로 이기며 우승했고, 청년부 종목에서는 결승에서 서울구락부가 대구청년단을 상대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