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드라마의 특징으로서,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하여, 생명이 위중한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의 치열한 세계와 그 뒷이야기를 담았으며,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초동조치 현장을 리얼리티하게 재조명한 메디컬 드라마로 기획한 것이다.
주로 수도권에서 촬영되었던 여타 메디컬 드라마와는 달리, 부산에 있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촬영되었다. 등장인물 다수가 권석장 PD와 같이 작업했던 스태프들이거나 드라마에 참여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이름을 극중 이름으로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기엔, 119 구급대원 장영우의 이야기가 있었으나 희미하듯 사라졌고, 오히려 철가방 천사배달부 故 김우수의 실화를 차용한 박원국 환자의 이야기가 더 부각되었다. 마지막 회에서 보통의 엔딩과는 다르게 과거에 수술을 받아 퇴원한 환자들의 뒷이야기를 알려줌으로써 훈훈함을 보여줬다. 아덴 만 여명 작전에서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아주대학교병원외상외과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삼은 세중병원 외상외과 의사 최인혁의 열연이 빛난 메디컬 드라마로 큰 호평을 얻었다.
2012년9월 13일 : MBC 드라마본부 측의 발표에 따라 《골든타임》 방영 분량이 20부작에서 3회 연장되어 23부작으로 확정했다.[5][6]
논란
최희라 작가는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방송작가〉 11월호 인터뷰에서 이성민에 대해 "완장찬 돼지 같다"며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최 작가는 '골든타임' 시즌2 제작과 관련된 질문에 "배우 때문에 안된다. 중반 이후에는 배우를 믿지 못해서 장면을 빼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이민우(이선균 분)와 최인혁(이성민 분)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의 캐릭터인데 인기를 얻고 나서부터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변질되기 시작했다. 자신의 인기에 도취돼 있는 게 보였다. 마치 완장을 찬 돼지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에 비하면 이선균은 분량이 제일 많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 않게 주위 배우들과 밸런스를 맞추면서 최인혁의 캐릭터가 빛이 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