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영어: Grenada national football team)은 그레나다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그레나다 축구 협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북중미카리브 지역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는 팀들 가운데 하나로 1934년 10월 13일 가이아나와의 국제 A매치 데뷔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현재 홈 구장으로는 키러니 제임스 스타디움을 사용하고 있다.
2019-20 CONCACAF 네이션스리그 예선 21위로 리그 B에 편입된 그레나다는 벨리즈, 프랑스령 기아나, 세인트키츠 네비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되었다.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세인트키츠 네비스를 2-1로 꺾었고 벨리즈와의 2차전에서도 2-1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프랑스령 기아나와의 3차전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 열린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세인트키츠 네비스와의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벨리즈와의 최종전에서 3-2의 신승을 거두면서 4승 2무·조 1위로 차기 시즌 리그 A 승격 및 2011년 골드컵 이후 10년만에 통산 3번째 골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