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의 기조 강연은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이자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이신 박경신 교수님께서 진행해 주실 예정입니다. 저작권 이슈는 위키백과 사용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심 분야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이신 박경신 교수님께서 "무엇이 저작물인가? 무엇이 저작물이 아닌가?"부터 건축물 저작권과 관련된 파노라마의 권리 문제까지 강의해 주실 예정입니다.
기조 강연2
이번 컨퍼런스를 관통하는 주제는 "협업"입니다. 위키백과는 불특정 다수가 만드는 백과사전으로서, 협업은 위키백과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사용자 Ryuch 님께서 에디터톤을 통한 협업 방식을 제안해 주실 예정입니다. 에디터톤은 오프라인 장소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모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위키백과를 편집하는 모임입니다. 에디터톤을 통해서 초보자는 빠르게 위키백과의 편집 방법과 지침을 배울 수 있고, 숙련된 사용자는 초보자를 돕고 분업을 통하여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발표 날로 먹기의 새로운 지표를 연 레비입니다. 감사합니다. — regards, Revi 2016년 7월 24일 (일) 19:03 (KST) (아 그리고 어느 분은 제 말이 물로 보였나 본데 합당한 대응을 하겠습니다. — regards, Revi2016년 7월 24일 (일) 19:27 (KST))[답변]
행사는 아름답게 진행되었습니다만 그 사이에서 발생한 몇몇 논란을 결과적으로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비공식적인 채널로도 표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하는 바입니다. 다만, 이번 행사를 통해 정확하게는 '현재의 한국어 위키백과 공동체가 잘 흘러가고 있는가'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던 일말의 신뢰는 사라졌다고 보는 게 옳겠군요. 사랑방에 대화가 사라지고 나서부터 그런 낌새가 강화된 것은 맞는 것 같네요. 많은 생각이 드는 자리였습니다. 다음 행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발표의 자리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 Ellif (토론) 2016년 7월 25일 (월) 09:47 (KST)[답변]
회사에 일이 생겨서 오전 행사에만 참석했었는데 오후 세션에 논란을 일으킬만한 일이 있었나 보군요. 나이를 먹으면서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흑백논리 보다는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져 갑니다. 그렇다고 비굴한 타협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구요. ㅎㅎ --Jsung123 (토론) 2016년 7월 25일 (월) 12:08 (KST)[답변]
책읽는달팽 님의 발표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문서의 토론은 치열하게 하지만, 편집자로서의 신뢰는 높이는 방향(즉, 문서 내용에 대한 견해는 다르겠지만, 서로 게임의 규칙은 따를 것이라는 암묵적 협정)이 위키백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평소 생각을 강화시켜주는 발표였습니다. 이른바 친목질(편집자에 대한 신뢰 또는 불신을 기반으로 문서나 관리자 선거에서도 그 편견을 가져가는 것)이 왜 공동체와 위키백과 발전에 해가 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고요. 서로서로 문서 내용은 눈에 불을 켜고 오류를 찾아서 토론하고 수정하다보면(불신의 공동체), 좋은 백과사전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신뢰받는 콘텐츠). 다만 그 과정에서 생기는 편집자 간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지가 걱정인데... @책읽는달팽: 속편 없을까요?-- ChongDae (토론) 2016년 7월 25일 (월) 17:29 (KST)[답변]
달팽님의 발표가 위키백과를 평소에 관찰하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을 사회학 이론으로 설명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위키백과에 숙련된 사용자에게 특히 유익했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종대 님께서 후속 강의를 신청해 주셨으니 달팽님께서 다음 컨퍼런스에서도 심화 또는 후속 강의를 해 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 --MOTO (토론) 2016년 7월 26일 (화) 00:48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