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코리아컵의 14번째 대회이다. 총 8팀이 참가했으며, 조당 4팀씩 2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 후 각 조별 1, 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방구 AC가 대한민국의 할렐루야 축구단을 2-1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할렐루야 축구단은 준결승 당시 연장전까지 간 끝에 2-1로 승리했지만[1] 수많은 반칙이 오고 간 승리로 세간의 비난을 받아왔으며 이 소식을 듣게 된 교인들의 항의가 1년 넘게 지속됐다.
이에 할렐루야 축구단 구단주였던 최순영 회장이 고심 끝에 구단을 매각하기로 했는데 1985년6월 신문을 통해 구단 매각설 소식이 알려지자[2] 교인들이 다시 한번 선교 목적의 팀을 매각하는 것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한 것 외에도 리그가 자리잡으면서 자금-전력면에서 다른 팀과 균형을 맞출 수 없어 리그 전체 위축을 우려하여 할렐루야 축구단은 1985년 시즌 후 아마추어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