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코리아컵의 11번째 대회이다. 총 12팀이 참가했으며 조당 6팀씩 2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 후 각 조별 1,2위만 4강 토너먼트로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화랑과 아르헨티나 클럽팀 라싱 코르도바는 서로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고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최종 무승부가 확정되어 두 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토너먼트 경기에서 전, 후반 9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전, 후반 30분과 승부차기 등을 치르는 것이 원칙이나 양 팀 간의 경기가 점점 거칠어지는 등 과열 현상이 계속되자 결국 양 팀 간 단장들이 합의하여 연장전을 치르지 않기로 하였고 주최측은 양 팀을 공동 우승으로 최종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