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국구 에이스로 활약했다. 고척스카이돔 개장 첫 홈런[1]으로 이름을 알렸고, 그 이후로 프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1학년 때부터 팀의 4번 타자를 맡아 활약했으며, 2학년 때부터는 주장과 투타 겸업을 하며 맹활약했다. 최고 구속 156km/h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졌고 제 5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2]가 됐고, 주로 포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BIC0.412(백인천상)[3]을 수상했다. 고교 3년 동안 타율 0.406, 10홈런, 108타점을 기록[4]할 정도로 타격에 재능을 드러내며 많은 경기에서 홈런과 장타를 쳐 냈다. 또 2017년 U-18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그리고, 한국의 준우승[5] 대회에서 지명타자 부분 베스트 선수[6]로 뽑혔다.
프로 선수 경력
2018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2018년 3월 24일 KIA전에 출전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헥터를 상대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역대 1번째 고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이자 2018년 시즌 첫 홈런이었다. 높은 장타율과 힘 덕분에 큰 주목을 받았고, 어깨가 좋아 빠른 송구를 보여줬다. 시즌 후 신인왕을 차지해 2017년 이정후에 이어 2년 연속 고졸 신인 야수 수상이자, 구단 첫 신인왕을 수상했다. 2019년 시즌에 3할대 타율, 13홈런을 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