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동남아시아 축구 연맹 선수권 대회(영어: 1998 AFF Championship, 베트남어: 1998 Giải vô địch bóng đá Đông Nam Á) 또는 1998년 타이거컵(1998 Tiger Cup)은 1998년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된 2번째 아세안 축구 선수권 대회이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는 두 팀이 2 – 2 동점을 기록하고 있던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가 개최국인 베트남을 피하려고 고의적으로 자책골을 넣어 패배해 논란이 되었다.[1] 그 결과 FIFA는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 혐의로 태국 축구 협회,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에 40,000 미국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였다. 또한 문제의 자책골을 넣은 인도네시아의 무르시드 에펜디(Mursyid Effendi) 선수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인도네시아 축구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무기한으로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