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분단되었을 당시에는 남베트남이 유일한 베트남의 합법적인 축구협회로 인정받았으나 1975년에 북베트남에 의해 통일이 되면서 지금은 단일 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또한 1954년부터 1975년 사이의 남베트남의 기록이 공식 이관되면서 남베트남 축구 대표팀 기록은 현재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에 공식적으로 승계되고 있다.
1956년 초대 대회에 첫 출전한 이후 2007년 대회와 2019년 대회에서 8강 진출을 이뤄냈고 1956년과 1960년 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으나 그 당시 결선리그에 참가한 팀이 단 4팀 뿐이었으며 2007년과 2019년 대회 8강 진출이 사실상 베트남 축구 역사상 아시안컵 최고 성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1996년 첫 출전 이후 매 대회마다 꾸준히 참가하여 3번의 우승(2008년, 2018년, 2024년)과 2번의 준우승(1998년, 2022년)을 차지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2번의 대회(2004년, 2012년)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서 모두 4강 이상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또한 라이벌 태국(7회), 싱가포르(4회) 다음으로 아세안 챔피언십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되었다.
성인대표팀 시절에는 1959년 초대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10번의 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에 그쳤고 U-23 대표팀도 2001년부터 2017년 대회까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에 그쳤다가 2019년 대회에서 60년만의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 금메달이자 U-23 대표팀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뒤 2021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 2연속 제패에 성공했다.
기타 국제 대회 경력
베트남 독립컵에서는 무려 6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준우승도 2번 차지했다. 또한 1966년 메르데카 국제축구대회 우승, 1999년 던힐컵 준결승, 2006년과 2019년 킹스컵 준우승, 2006년 VTV-T&T컵 3위, VFF컵 3회 준우승, 2016년 아야뱅크컵 우승, 2018년 비나폰 4개국 초청 대회 우승 등 아시아에서 열린 다른 국제 대회에서도 상당히 준수한 성적들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