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영어: 2017 FIFA Confederations Cup, 러시아어: Кубок конфедераций 2017)은 2018년 FIFA 월드컵에 앞서 2017년 6월 17일에서 7월 2일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된 10번째이자 마지막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다. 독일이 결승전에서 칠레를 1-0으로 누르고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8개의 팀들이 2개의 포트에 배정되었다. 포트 1에는 개최국인 러시아와 2016년 11월 FIFA 랭킹 기준으로 상위의 3팀인 독일, 칠레, 포르투갈이 배정되었고,[2] 포트 2에는 나머지 4개의 팀들인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그리고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우승팀(시드 배정 당시에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6년 11월 FIFA 랭킹 기준으로 모든 CAF의 소속 팀들이 상위 3개의 팀들보다 랭킹이 낮았다.)이 배정되었다.[3] 2017년 2월 5일에 카메룬이 우승함에 따라서 모든 참가팀이 확정되었다.[4]
8개의 팀들이 포트 1과 포트 2에서 각각 2개의 팀들이 포함된 2개의 조로 배정받았다. A조와 B조가 번갈아가며 추첨되었고, 또 다른 공을 뽑아서 그룹 안의 포지션이 할당되었다. 다만, 러시아는 개최국의 자격으로 자동으로 A조 1번째 자리(A1)에 배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3개의 유럽 팀들이 출전함에 따라서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대륙의 팀들(러시아와 포르투갈)이 조별 리그에서 만나게 되었다.[5]
↑“List of appointed match officials”(PDF). 《FIFA.com》.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2017년 4월 27일. 2017년 8월 14일에 원본 문서(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6월 1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