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일본어: 山本 由伸, 1998년 8월 17일[2]~)는 일본의 프로 야구 선수이며, 현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소속 선수(투수)이다. 오카야마현 비젠시 출신[3]이다. 개요투수로서 오릭스 버펄로스에서는 세 차례의 리그 우승, 한 차례의 일본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4][5][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는 지구 우승, 리그 우승, 월드 시리즈 각각 한 차례의 우승에 기여했다.[7][8][9] 개인으로서는 일본 프로 야구(NPB)에서 총 26개의 타이틀(14개)[주 1]·주요 수상(12개)[주 2]들을 석권했다.[10] 2021년에 NPB 역대 8번째이자 레이와 시대에서는 처음으로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고 이듬해 2022년에는 NPB 역사상 최초가 되는 2년 연속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11] 2021년부터 2023년까지 NPB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투수 4관왕을 달성, 역대 최장 타이 기록에 해당되는 3년 연속 사와무라 에이지상과 MVP를 수상했다. 2023년에 사와무라 에이지, 가메다 다다시 이후 역대 3번째(양대 리그제 도입 후 최초)가 되는 2년 연속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2022년 6월 18일 대 세이부전, 2023년 9월 9일 대 지바 롯데전). 일본 국가대표로서는 한 차례의 WBSC 프리미어 12 우승[12], 올림픽 금메달 획득[13], 한 차례의 WBC 우승을 경험했다.[14] 26세까지 MLB에서의 월드 시리즈 우승, 일본 프로 야구에서의 일본 시리즈 우승, 주요 국제 대회 3개(프리미어 12, 올림픽, WBC)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이러한 ‘5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야구계에선 최초이다.[15] 인물프로 입단 전비젠 시립 인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소년 야구팀 ‘인베 파워풀스’에서 야구를 시작하였고 비젠 중학교 3학년 때는 소년 야구팀 ‘히가시 오카야마 보이즈’에서 2루수 겸 투수로서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16][17]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18] 선배의 소개로 미야자키현에 소재한 미야코노조 고등학교에 진학[19]하여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서의 연습을 시작하게 됐다.[18] 1학년 때 하계 선수권 미야자키 대회(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미야자키 대회)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20] 1학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전향[19]하여 2학년 봄에 직구로 147 km/h, 같은 해 하계 미야자키현 신인 야구 대회에서 151km/h를 측정했다.[20] 게다가 이 대회 결승전 상대인 호쇼 고등학교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21] 2학년 때 추계 미야자키 대회에서는 미야자키 해양고등학교를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다.[22] 하지만 3학년 때 하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팔꿈치 부상당한 사실을 주변에 숨긴 채로 등판했고 첫 경기이자 2차전 상대인 노베오카가쿠엔 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7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11탈삼진의 호투로 팀을 7대 3으로 승리를 이끌었지만 3차전 상대인 미야자키 상업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투수전 끝에 0대 2로 패했다.[23][24] 우메노 유고(규슈 산업대학 부속 규슈 산업고등학교), 하마치 마스미(후쿠오카 대학 부속 오호리 고등학교), 오타 류(레이메이 고등학교)와 함께 ‘규슈 사천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25][26] 2016년 10월 20일에 열린 프로 야구 드래프트 회의에서는 오릭스 버펄로스로부터 4순위 지명을 받아[27] 계약금 4,000만 엔, 연봉 500만 엔(금액 추정치)이라는 조건으로 입단했고 등번호는 43으로 결정했다. 미야코노조 고등학교 출신의 NPB 입성은 1994년 드래프트 회의에서의 지명을 거쳐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계약한 후쿠모리 가즈오 이후 22년 만이었다.[18] 담당 스카우트인 야마구치 가즈오에 의하면 3학년 봄에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야마모토가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사회인 야구팀으로 가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각 구단들이 손을 떼는 와중에 야마모토 본인이 “틀림없는 선수니까 믿어주세요” 라고 구단 간부를 설득한 끝에 4순위로 지명했다고 밝혔다.[28] 또한 야마구치는 5월 31일 미야자키현 대회에서의 야마모토가 미야자키 니혼 대학 고등학교전에서 3피안타 14탈삼진 완봉승을 거둔 경기를 지켜보면서 야마모토에 대한 평가를 굳혔다고 한다.[24] 당초 고등학교 졸업 후 어느 사회인 팀으로의 내정이 결정돼 있었지만 프로 지망계 제출 기한 직전에 방침을 전환하여 사회인 팀의 입단을 거절했다고 밝혔다.[24] 또한 주니치 드래건스 전직 스카우트였던 나카타 무네오에 의하면 주니치 규슈 지구 담당 스카우트를 맡고 있던 미세 고지가 야마모토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 4순위 지명을 노리고 있었지만 4순위 지명 순서가 직전(12개 구단 1위)이었던 오릭스에 먼저 지명되는 바람에 야마모토를 지명할 수 없었다고 한다.[29] 오릭스 시절2017년5월 9일에 2군 공식전인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데뷔했는데[30] 2군에서 8경기에 등판하여 33과 2/3이닝 동안 2볼넷 평균 자책점 0.27이라는 안정적인 성적을 남겼고 8월 20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의 1군 첫 등판과 동시에 첫 선발 등판을 이뤘고[31] 5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32]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는 연결되지 않았다.[33] 당초에는 등판 다음날에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될 예정이었지만 후쿠라 준이치 감독은 야마모토의 선발 등판할 기회를 확약했다.[34] 8월 21일 등록 말소를 거쳐[35] 같은 달 31일의 지바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이라는 내용[36]으로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됐다.[37][주 3] 다음날 9월 1일에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된[39] 이후에도 이른바 ‘던지기 말소[주 4]’라는 형태로 3경기에 선발 등판했다.[41][42][43] 9월 26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 오타니로부터 “올해(2017년) 상대한 투수 중에서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44] 루키 시즌에는 1군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승 1패, 평균 자책점 5.32의 성적을 거뒀다. 오프에는 3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800만 엔으로 계약을 갱신했다.[45] 2018년자율 훈련 기간에 투구폼 변경에 집중했고[46] 춘계 스프링 캠프를 1군에서 시작했다.[47] 개막시 선발 로테이션 6선발을 앤드루 앨버스와 경쟁하고 있었지만[48] 앨버스가 개막 로테이션에 들어간 것에 의해[49] 자신은 개막을 2군에서 맞이했다. 선발로서 조정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1군에서는 구원진이 불안정한 팀의 사정이 있어[50] 4월 21일 2군전에서 구원 등판했고[51] 4월 23일에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52] 다음날인 24일 닛폰햄전에서 데뷔 첫 구원 등판을 했고[53] 4월 28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는 2점 앞서고 있는 상황에 8회초를 맡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54] 팀의 수호신으로 불리던 마스이 히로토시가 3연투 중 맞이한 5월 1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는 대역으로 마무리를 맡으면서 탈삼진 2개를 포함한 3자 범퇴로 막아내고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55][주 5] 그 후에는 8차례의 셋업맨을 맡았고[50] 6월 3일의 등판부터는 퍼시픽 리그 역대 3위가 되는 ‘15경기 연속 홀드 포인트[57][58]’를 기록했다.[주 6] 7월 1일 종료 시점에서 31경기에 등판하여 3승 1세이브 평균 자책점 0.87, 리그 1위인 21홀드를 기록했고 다음 날 2일에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여[60][주 7] 오릭스의 홈구장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올스타전 1차전에 퍼시픽 리그 올스타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62]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상반신의 피로로 인해 7월 27일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돼 8월 7일부로 1군에 복귀했다.[63] 같은 달 10일의 지바 롯데전에서도 홀드를 기록해 NPB 사상 최초가 되는 ‘10대로서의 시즌 30 홀드 포인트’를 달성했다.[64] 9월 28일 왼쪽 배속빗근 손상으로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되면서 시즌을 마쳤지만 이 해에는 54경기 모두 구원 등판했다.[65] 4승 2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2.89로 좋은 성적을 남겨[50] NPB AWARDS 2018의 신인왕 투표에서는 리그 2위인 70표를 기록했다.[66] 오프에는 3,200만 엔이 상승(400% 증가[주 8])한 추정 연봉 4,000만 엔으로 재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선발 재전향을 천명했다.[68] 2019년![]() 본인의 희망에 더해 작년도 오프에 가네코 지히로와 니시 유키가 이적한 팀내 사정도 있어[69] 선발로 재전향했다. 3월 상순에 일본 대표팀 평가전(자세한 내용은 후술)에 출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팀을 떠났지만[70] 자신의 첫 개막전 로테이션에 진입하여 개막 5경기째인 소프트뱅크전[71]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로 나왔다. 1군 공식전에서는 자신이 541일 만의 선발 등판을 하게 되면서[72] 8회 1아웃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고 타선의 지원이 없어서 승패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9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73] 이어진 4월 11일 지바 롯데전에서도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리 투수가 됐다.[74] 개막 이후부터 10차례의 선발(71과 2/3이닝)로 나오면서 아군 타선의 지원을 받은 점수가 총 11점[75]으로 타선의 받지 못해 6월 17일 종료 시점에서 리그 1위인 평균 자책점 1.63을 기록하면서도 3승 3패[76]로 승수가 주춤했지만 6월 28일 세이부전에서는 9이닝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77], 124구의 역투로 데뷔 첫 완투승 및 첫 완봉승을 따냈다.[78] 감독 추천으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여[79] 1차전에서는 7회부터 퍼시픽 리그 올스타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2실점으로 올스타전 첫 세이브를 올리며 감투 선수상을 수상했다.[80] 8월 9일의 연습 도중 왼쪽 옆구리에 이상을 느껴 다음날 10일의 선발 등판을 회피하고[81] 왼쪽 배바깥빗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됐다.[82] 최우수 평균 자책점 타이틀 획득을 위해 부상 여파로 규정 투구 이닝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일각에서 우려가 나오곤 있었으나[83] 9월 8일 닛폰햄전에 복귀하여[84] 정규 시즌 최종전인 같은 달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규정 투구 이닝을 채웠다.[85] 그해는 지원율 2.36[86]으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0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8승 6패를 기록했지만 평균 자책점 1.95[87]로 자신의 첫 타이틀이 되는 최우수 평균 자책점을 획득했다.[88][주 9] 오프인 11월 5일에 개최되는 제2회 프리미어 12(자세한 내용은 후술)에 출전했는데 이 대회 기간 중인 11월 13일에는 은퇴한 기시다 마모루를 계승하는 형태로 구단에서는 등번호를 18번으로 변경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89] 같은 달 30일에는 재계약 협상에서 5,0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9,000만 엔으로 서명했다.[90][주 10] 2020년코로나19의 여파로 정규 시즌이 6월로 연기됨에 따라 시즌 경기 수도 120경기제로 치렀다. 개막 3경기째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 등판하여[92]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 투수가 됐다.[93] 7월 5일 세이부전에서는 6회말에 NPB 타이 기록인 ‘한 이닝 3사구’를 내줬으나 7이닝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94] 이어진 12일 닛폰햄전에서 9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1실점[95]과 자신의 첫 무4사구 완투승을 올렸다.[96] 7월 26일 라쿠텐전(3회말)부터 8월 25일 소프트뱅크전(3회말)까지는 ‘25이닝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여[97] 일본인 투수로서의 최장 기록(22이닝 연속)을 경신했다.[98] 9월에는 한 달 동안 5선발로 4승 1패와 평균 자책점 0.73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기며 자신의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99] 10월 21일에는 상반신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되면서 시즌을 마쳤지만[100] 그 해엔 18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8승 4패와 평균 자책점 2.20을 기록했다.[101] 더 나아가 소프트뱅크의 센가 고다이와 함께 149 탈삼진으로 최다 탈삼진 타이틀을 획득했다.[102] 오프에는 6,0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1억 5,000만 엔으로 계약을 갱신했다.[103][주 11] 2021년자신의 첫 개막전 선발 투수로 지명돼[105] 세이부와의 개막전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 등판했다. 오릭스의 실책이 남발되면서 7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106] 이어진 4월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107], 2루를 밟지 않는 피칭으로 2년 만의 완봉승을 따냈다.[108] 6월 11일 히로시마전에서 개인 최다인 15탈삼진을 기록하는 등[109] 교류전에서는 세 차례의 선발로 나오면서 3승, 평균 자책점 1.23, 12구단 중에서 1위에 해당되는 33탈삼진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고 팀을 11년 만의 교류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110] 6월 종료 시점에서 14경기에 선발로 나와 7승 5패, 리그 1위인 평균 자책점 1.90을 기록하면서 7월 1일에 있은 선수간 투표에서 3회 연속 통산 3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여[111] 1차전 선발을 맡아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고[112] 2년 만에 감투 선수상을 수상했다.[113] 도쿄 올림픽 출전(후술)을 거친 뒤 8월 20일 세이부전에서 후반기 첫 등판 및 첫 선발로 나서며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자신의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114] 과거 2년은 후반기에 이탈하는 기간이 있었지만[115] 이 해에는 팀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으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냈고 라쿠텐과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는 완봉승을 거두며 자신의 15연승을 기록했다.[116][주 12] 6월달부터 4연속 월간 MVP를 수상하여[118][주 13] 26경기에 선발 등판으로 18승 5패와 평균 자책점 1.39[주 14], 승률 0.783, 탈삼진 206개로 압도적인 성적을 남겨 역대 12번째(구단 역사상 최초)인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124] 또 6완투·4완봉·193과 2/3이닝도 리그 1위였고 투수 7개 부문에서의 1위는 양대 리그 출범 후 첫 쾌거였다.[125] 절대적인 에이스로 성장해서[126] 2년 연속 최하위였던 팀을 25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어[127]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 된 지바 롯데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서는 첫회의 1점을 지켜내고 무4구 완봉승을 올렸다.[128]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 시리즈에서는 1차전과 6차전에 선발로 나왔는데 총 15이닝을 탈삼진 20개, 2실점으로 호투하여 팀은 우승을 놓쳤지만 앞서 언급했던 준수한 성적을 남긴 공로로 감투 선수상을 수상했다.[129][주 15] 11월 22일에 열린 사와무라 에이지상 선정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첫 수상한 것 외에[131] 최우수 배터리상[132], 골든 글러브상[131][133], 베스트 나인을 첫 수상[134]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12월 15일에 개최된 NPB AWARDS 2021에서 1위 283표·2위 1표·3위 1표 등 총 1419점으로 퍼시픽 리그 MVP 첫 수상을 차지했다.[135][주 16] 2022년![]() 1월 27일에 재계약 협상을 실시하여 2억 2,0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3억 7,000만 엔에 서명했다.[138] 프로 6년차의 연봉 3억 엔 돌파는 오릭스 구단에 있어서의 가장 빠른 기록이며 고졸 6년째에는 다르빗슈 유의 3억 3,000만 엔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이 됐다.[139] 정규 시즌에서는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지명되면서[140] 세이부와의 개막전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로 나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팀의 개막전 연패를 10으로 막아내면서 12년 만의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141] 4월 9일 지바 롯데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개막 3연승을 기록했는데[142] 작년부터 자신의 18연승을 달리며 구단 최장 기록(17연승[주 17])을 경신했다.[143] 이어진 19일의 소프트뱅크전에서도 8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어서 335일 만에 패전 투수가 됐다.[144] 5월 3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자신의 최악의 기록인 7실점(6자책점)을 내주는 등 5와 1/3이닝으로 강판돼 패전 투수가 됐고[145] 몸 상태를 고려하여 다음날인 4일에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됐다.[146] 최단 10일 만에 복귀한 5월 14일 지바 롯데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147] 6월 18일 세이부전에서는 9이닝 1볼넷 9탈삼진이라는 내용으로 역대 86명째(97번째)가 되는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148][주 18] 6월에는 네 차례의 선발로 나오면서 3승 0패, 평균 자책점 0.56을 기록하며 통산 6번째 월간 MVP를 수상했다.[153] 7월 12일 종료 시점에서 1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9승 4패, 평균 자책점 1.72를 기록했고 다음날인 13일에 감독 추천으로 4회 연속 4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여[154] 2차전에 퍼시픽 리그 올스타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155] 9월에는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2전 2승을 기록하는 등[156][157] 한 달 동안 다섯 차례의 선발 등판으로 4승 0패, 평균 자책점 1.38을 기록하여 그해 두 번째(개인 통산 7번째)인 월간 MVP를 수상했다.[158] 후반기에는 무패 기록과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등 최대 11.5경기 차로 역전 우승(리그 연패)에 큰 기여를 했다.[159] 그해 26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5승 5패, 평균 자책점 1.68, 승률 0.750, 탈삼진 205개의 성적으로 일본 프로 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160] [주 19] 포스트시즌에서는 소프트뱅크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162] 야쿠르트와의 일본 시리즈 1차전에도 선발로 나왔으나 5회 도중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는데[163] 이 경기에서 왼쪽 옆구리를 다쳐 당초 예정됐던 6차전 선발을 피하고도 팀은 26년 만에 일본 시리즈 정상에 올랐다.[164] 10월 24일에는 2년 연속 사와무라 에이지상 수상자로 결정되면서 2년 연속 수상은 2017, 2018년에 스가노 도모유키 이후 6번째이자 퍼시픽 리그 구단 소속 선수로는 사상 첫 쾌거를 이뤘다.[165] 그 외에 최우수 배터리상[166], 골든 글러브상[167], 베스트 나인도 모두 2년 연속 수상했다.[168] 더욱이 11월 25일에 개최된 NPB AWARDS 2022에서 1위 255표·2위 7표·3위 3표 등 총 1299점으로 2년 연속 퍼시픽 리그 MVP를 수상했다.[169][주 20] 12월 27일에 있은 재계약 협상에서는 2억 8,0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6억 5,000만 엔에 서명했는데 2018년 가네코 지히로의 6억 엔을 웃돌아 오릭스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이 됐다.[171] 2023년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자세한 내용은 후술)을 거쳐 개막 일주일 전 팀에 합류했다.[172] 개막 6경기째인 소프트뱅크전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로 나와[173] WBC의 영향을 고려하여 6이닝 85구를 던져 강판됐으나[174]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175] 그 후 5월에는 발열 증세로 열흘간의 이탈이 있었지만[176][177] 교류전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24이닝 동안 단 1실점의 내용으로 3전 전승을 거두었고 6월 13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의 호투로 자신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의 첫 승리를 장식했다.[178] 7월 8일 세이부전에서는 9이닝 5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첫 완투승을 따냈다.[179] 이 경기를 종료한 시점에서 12경기에 선발로 나와 8승 3패 평균 자책점 1.79를 기록하여 같은 달 14일 플러스 원 투표에 의해 5회 연속 5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 자격을 얻어[180] 7월 19일에 열린 올스타전 1차전에 퍼시픽 리그 올스타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181] 9월 9일 지바 롯데전에서 전후 사상 첫 2년 연속이자 일본 프로 야구 통산 100번째의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는데[182][주 21] 허용한 주자는 4사구로 출루했던 두 명뿐이었다.[184] 9월 24일 세이부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다르빗슈 유(2007~2009년) 이후 14년 만이자 구단에서는 야마다 히사시(1976~1979년) 이후 44년 만에 3년 연속 15승째를 올렸다.[185] 9월과 10월에는 4승 1패, 평균 자책점 0.49를 남기는 등의 활약으로 4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의 월간 MVP를 수상했다.[186] 최종적으로 평균 자책점은 커리어 하이가 되는 1.21을 기록했는데 이는 퍼시픽 리그 역대 2위의 높은 기록이었다. 여기에 평균 자책점에 더해 16승 6패, 승률 0.727, 탈삼진 169라는 성적으로 자신이 가진 프로 야구 기록을 갈아치우는 ‘3년 연속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하고[187] 팀의 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 일등공신이 됐다.[188]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바 롯데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로 나오면서 첫회에 3실점을 내주는 등 7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타선의 대량 지원도 있어 승리 투수가 됐다.[189] 한신과의 일본 시리즈 1차전에서는 개인 최악의 기록인 7실점을 내주고 6회 도중에 강판돼 패전 투수가 됐는데[190] 2승 3패로 일본 시리즈 우승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 6차전에서는 초반에 선제점을 허용하는 등 다소 불안정한 투구를 보였지만 막판에 컨디션을 끌어올려 9이닝 138구 1실점의 완투로 자신의 일본 시리즈 통산 5번째의 등판 끝에 첫 승을 올렸다.[191] 또한 이 경기에서 기록한 14탈삼진은 일본 시리즈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경신했다.[192] 이 승리로 대전 성적을 3승 3패가 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는데 팀은 7차전에서 패하여 2년 연속 일본 시리즈 우승을 놓쳤지만[193] 6차전에서 일본 시리즈 신기록인 14탈삼진을 기록한 공로로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10월 30일에 3년 연속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는데 세 차례 수상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며 3년 연속 수상은 가네다 마사이치 이후 65년 만에 역대 두 번째가 됐다.[194] 더 나아가 최우수 배터리상[195], 골든 글러브상[196], 베스트 나인도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97] 11월 28일에 개최된 NPB AWARDS 2023에서 1위 259표·2위 5표·3위 1표 등 총 1311점으로 야마다 히사시(1976~1978년), 이치로(1994~1996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년 연속 퍼시픽 리그 MVP를 수상했다.[198][199] 시즌 종료 후인 11월 5일에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한 MLB 도전이 승인됐고[200] 11월 21일 MLB에의 신청 수리가 완료되면서 MLB 구단과의 협상에 들어갔다.[20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2023년 12월 2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약 465억 엔)에 계약을 맺었다.[202] 이는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맺은 9년 총액 3억 2,400만 달러를 제치고 메이저 리그 투수로는 사상 최고 액수이며 6년차와 8년차 종료 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202] 친정팀 오릭스로의 포스팅비는 5,062만 5,000달러(약 72억 엔[주 22])이다.[202] 등번호는 오릭스 시절과 마찬가지로 18번이 됐고 다저스의 일본인 선수로는 구로다 히로키와 마에다 겐타 다음으로 세 번째이다.[203] 같은 달 28일에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다저스 입단을 결정한 이유는 “계속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고, 거기서 가장 가까운 곳이 다저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204] 야마모토는 또한 자신보다 먼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4년3월 11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됐다.[206] 3월 15일에는 다저스의 코치진, 선수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고[207] 3월 20일에 개막 로스터에 진입했다.[208] 3월 21일에 열린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첫회에 제구력 난조로 43개의 공을 던져 5실점을 내주고 강판됐다.[209] 다저스 선수가 데뷔전에서 한 경기 5실점을 내준 것은 1958년 랄프 모리엘로 이후 두 번째다.[209] 또한 평균 자책점은 45.00을 기록하면서 이가와 게이, 후지나미 신타로를 뛰어넘은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가 메이저 리그 데뷔 무대에서의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210] 4월 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MLB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됐다.[211] 그 후 시즌 중에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60일 부상자 명단)[212]하면서도 7승, 평균 자책점 3.00, 105탈삼진으로 반등했다. 첫 등판이 된 포스트시즌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지구시리즈 첫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으로 강판됐지만 다르빗슈 유와 투수전을 펼친 5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MLB 포스트시즌에서의 첫 승리를 거뒀다.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뉴욕 메츠와의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5회 도중까지 2실점으로 역투해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는 7회 중간까지 1실점의 호투를 선보여 일본인 투수로는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마쓰자카 다이스케 이후 두 번째가 되는 월드 시리즈에서의 승리를 거머쥐어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213][214][215][216] 26세의 월드 시리즈 우승 경험은 일본인으로선 최연소 기록이다.[217] 2025년![]() 3월 13일, 일본 도쿄 돔에서 6년 만에 개최되는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인 MLB 도쿄 시리즈 31명의 엔트리에 발탁돼[218] 같은 날 다저스의 일원으로서 귀국했다.[219] MLB에서 자신의 첫 개막전 선발 투수를 맡았고 역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온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 경기에서 야마모토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220] 국가대표 경력멕시코 대표팀과의 평가전2019년, 일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면서 3월 10일에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구원 투수로서 실전 등판을 이뤘다.[221] 제2회 WBSC 프리미어 122019년 시즌 종료 후 11월에 개최된 제2회 WBSC 프리미어 12에서 일본 대표팀에 공식 합류했다. 당초 라쿠텐의 구원진에서 발탁된 마쓰이 유키, 모리하라 고헤이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같은 해 정규 시즌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셋업맨[222]으로 기용돼 일본의 대회 첫 우승에 기여했다. 도쿄 올림픽2021년 6월 16일에 도쿄 올림픽 야구 일본 대표팀에 발탁됐다.[223] 이 대회에서 예선 1차전 상대인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224] 준결승전인 대한민국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5와 1/3이닝을 던져 5피안타 2실점으로 강판했다.[225] 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고[226] WBSC(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가 발표한 올 올림픽 팀 우완 투수 부문에 선정됐다.[227] 제5회 WBC2023년 1월 6일에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대표팀에 발탁됐다.[228] 예선 1라운드 4차전 상대인 오스트레일리아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호투로 예선 1라운드 1위로 올라선 것에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229] 준결승전을 앞둔 시점에서 결승에서의 선발 등판도 예상했었지만[230] 준결승전인 멕시코전에서는 3점 뒤진 5회부터 등판해 3과 1/3이닝 2실점 4탈삼진으로 강판했다.[231] 선수로서의 특징
평균 95.5mph(153km/h, 2024년 시즌[235])·최고 속도 159km/h[236]를 측정하는 포심과 스플릿, 커브, 싱커, 슈토, 컷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234][16][20] 그 중에서도 스플릿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237] 투구 폼은 스리쿼터[237]이며 투구 동작시 상체를 들이밀면서 릴리스에서 왼발을 당기는 투구 폼의 소유자로 투구 시 하체 쓰임새[27]와 필딩에 대한 평가도 높다.[238] 프로 야구의 우완 투수로는 보기 드물게 위의 폼을 익히게 된 계기는 오릭스 1년차(2017년)의 비시즌에 참가한 쓰쓰고 요시토모 등과의 합동 자율 훈련에서 신체의 강도, 유연성, 연동성 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훈련 방법을 배운 데 있다.[239] 이를 계기로 브릿지 운동 자세에서 손발을 올리거나 몸을 회전시키는 등의 움직임을 단련하는 ‘강화 체조’[240]를 매일 3시간에 걸쳐 실행에 옮겼다.[241] 쓰쓰고와 함께 사사하는 트레이너의 권유로 플라스틱 재질의 창(무게 400g)을 사용한 자벨릭 슬로[242]와 해머와 비슷한 도구(무게 약 4kg)를 사용한 원운동도 훈련에 도입했다.[243] 투구폼의 특징은 창던지기에서 힌트를 얻은 팔던지기인데 이 투구폼은 자신의 틀을 확립하고 있으며, 나쁘면 그 이전의 투구폼으로 되돌릴 수 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췄다.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가 합동 자주 훈련 때 안일하게 흉내내다가 오히려 투구폼을 무너뜨리는 사례도 있었다.[244][245] 오릭스에서의 1년차에는 선발 등판 때 상대 타자에게 버티는 일이 많았다. 투구 수를 줄일 목적으로 시즌 종료 후 컷볼을 강화[246]했더니 최고 속도가 150km/h를 웃돌았다.[247][248] 선발로 복귀한 2019년 춘계 스프링 캠프에서는 투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컷볼과 반대 방향으로 변화되는 슈토 던지는 법을 습득했다. 습득에 있어서는 랜디 존슨이 현역 시절에 던졌던 투심 잡는 방법을 참고했다고 한다.[234][249] 스플릿도 빠른 편인데, 최고 시속 150km/h 이상의 구속을 기록했다.[250] 당시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이나바 아쓰노리로부터는 오릭스에서의 2년차(2018년)부터 ‘강한 공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아[251] 이듬해 2019년부터 대표로 발탁했다. 오릭스의 OB이자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이가와 게이로부터 4년차(2020년)인 정규 시즌 개막 직후에 “150km/h대의 직구와 같은 팔동작으로 포크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는 MLB에도 극히 적은 편이다. (좌완 투수인) 나보다 몇 배 많은 능력을 갖고 있으니 그 직구를 던지기 전에 MLB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는 표현으로 야마모토에 대한 응원을 보낸 바 있다.[247] 에피소드
사회 공헌 활동
상세 정보출신 학교
선수 경력
수상·타이틀 경력타이틀
수상
개인 기록NPB첫 기록(투수)
첫 기록(타격)기타
MLB
등번호
연도별 투수 성적
연도별 투수(선발) 성적 소속 리그내에서의 순위
WBSC 프리미어 12에서의 투수 성적
올림픽에서의 투수 성적
WBC에서의 투수 성적
연도별 수비 성적
각주주해
출전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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