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아랍어: منتخب ليبيا لكرة القدم)은 리비아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리비아 축구 연맹의 관리를 받고 있다. '지중해 기사단'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트리폴리 국제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1953년 7월 29일 이집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첫 경기를 치렀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는 3번 출전하여 이 가운데 자국에서 열린 1982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통틀어 역대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24년만에 출전한 2006년 대회와 6년만에 3번째 본선 무대를 밟았던 2012년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다만 2012년 대회 A조 최종전에서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는 굴욕을 당한 강호 세네갈을 2-1로 제압하며 1982년 이후 30년만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자국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 본선에는 3번 출전했고 이 중 2014년 대회에서 사상 첫 국제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고 2018년 대회에서는 4강에 이름을 올렸다.
기타 국제 대회 경력
지중해 경기 대회에는 8번 출전하여 U-23 대표팀으로 참가한 2005년과 2009년 대회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고 팬아랍 게임 축구에는 9번 출전하여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으며 FIFA 아랍컵에는 4번 출전하여 이 가운데 2번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