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어: Équipe nationale de football du Senegal)은 세네갈을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세네갈 축구 연맹에서 운영하고 있다. '테랑가의 사자들'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의 강호로 1961년12월 31일베냉과의 국제 A매치 데뷔전에서 2-3으로 석패했다. 홈 구장으로는 레오폴드 세다르 셍고르 스타디움을 사용하고 있으며 감독은 파페 티아우이다.
월드컵 본선에는 2번 출전하여 이 중 2002년 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프랑스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16강전에서는 1958년 대회 준우승팀인 스웨덴을 상대로 헨릭 라르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가 앙리 카마라의 동점골과 역전 골든골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1990년카메룬에 이어 월드컵 8강에 오른 역대 2번째 아프리카팀이 되었다. 비록 터키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하며 4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이 대회에서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차례대로 꺾고 8강에 오르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그리고 12년동안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가 2018년 대회를 통해 16년만에 통산 2번째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고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로 같은 조의 일본과 승점·득실차·득점에서 모두 동률을 이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일본에게 밀려 조 3위로 16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