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고속도로(咸陽蔚山高速道路, 고속국도 제14호선)는 대한민국경상남도함양군을 기점으로, 울산광역시울주군을 종점으로 하여 동서를 잇는 고속도로이다. 전체 구간 완공시 길이는 144.61km이고,[1][2] 모두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하여 2020년12월 11일에 부분 개통을 시작하여 2024년 12월 28일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되었고[3], 2026년까지 함양~창녕 구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4][5][6]전체 구간 중에서 밀양 ~ 울산 구간은 2014년3월 10일에 착공하여 2020년 12월 11일에 개통하였으며, 창녕 ~ 밀양 구간은 2016년 10월 14일에 착공해 2024년, 함양 ~ 창녕 구간은 2018년 2월 23일에 착공해 2026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12월 기본 설계가 완료되었으며, 2010년 2월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도 완료된 상태이다.[7]2010년 7월부터 공구별 실시설계 입찰이 진행되어 같은 해 8월에 완료되었다.[8]
경상남도 서북부 내륙지역과 북동부지역, 울산광역시를 잇는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사업에는 총 5조 2647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 사업은 광역경제권발전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9] 지난 2010년 8월에는 부산, 울산, 경남의 시도지사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함양 ~ 울산고속도로 건설 등을 조기확충할 것을 공동 노력한다는 데 합의하기도 하였다.[10]
한편, 지난 2009년에는 이 고속도로가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 일대를 지나도록 건설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여 20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공청회를 열기도 하였다.[11]
연혁
2012년 12월 27일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구간을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울산고속도로(함양 ~ 울산선)로 지정[12]
함양울산고속도로 합천~창녕 구간은 경상 분지의 퇴적암 지층 경상 누층군의 분포 지역으로 고속도로 건설 현장 사면에 셰일, 사암, 이암, 역암 등이 나타나며, 수직 절리가 발달해 지표 노출 시 육면체 형태로 쪼개지고 낙석 및 차별 풍화가 심하다. 또한 지층의 경사 방향은 100~150° 로 고속도로 진행 방향과 같아 터널을 경사 방향인 합천에서 창녕 방향으로 굴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되었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