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12월 17일에 착공하여 2009년5월 28일[1]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고속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2009년5월 23일에 일어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하여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개통식 일정의 연기나 또는 그대로 진행하되 축제 행사는 모두 취소하는 방법으로 개통식 행사 규모를 대폭 줄이는 방안을 놓고 논의를 거듭하였다.[2][3]
이후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는 예정대로 5월 28일에 행사를 진행하되, 해당 기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인 것을 감안하여 규모는 대폭 축소하기로 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날 오후 3시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현.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600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치러졌고, 일반인 통행은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허용되었다.[4][5]개통 이후 서천과 공주 두 지역을 오가는 이동거리가 78.7km에서 61.3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에서 40분으로 크게 단축되었다.[6] 그러나 휴게소간의 간격이 커 사고 위험이 높다는 의견 또한 제기되었다.[7]
역사
1997년 8월 27일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 서천군 기산면 구간을 고속국도 제25호선 공주서천고속도로(공주서천선)으로 지정[8]
1999년 1월 6일 : 2004년까지 공주서천고속도로 공주 ~ 청양 구간 신설을 위해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방문리 ~ 청양군 목면 신흥리 10.85km 구간 도로구역 결정[9]
1999년 11월 11일 : 2006년까지 공주서천고속도로 청양 ~ 청남 구간 신설을 위해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신흥리 ~ 청남면 지곡리 7km 구간 도로구역 결정[10]
2001년 3월 10일 : 2006년까지 공주서천고속도로 홍산 ~ 서천 구간 신설을 위해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무정리 ~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 23.4km 구간 도로구역 결정[11]
2001년 8월 25일 : 기점과 종점을 각각 공주 → 서천에서 서천 → 공주로 변경하고 노선 번호와 노선명을 고속국도 제17호선 서천공주고속도로(서천 ~ 공주선)로 변경[12]
동서천 나들목부터 동서천 분기점까지는 왕복 2차로, 동서천 분기점부터 서공주 분기점까지는 왕복 4차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점 시설 2개소, 나들목 시설 5개소를 갖추고 있다. 휴게소는 부여백제 휴게소와 청양 휴게소 2개소가 있는데, 이 가운데 부여백제휴게소만 개통과 동시에 정식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청양 휴게소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간이시설만 우선 설치하여 추후 교통량이 증가할 경우 정규 휴게소를 설치 할 예정이다. 교량은 80개소, 터널은 5개소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