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인천광역시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박근혜 후보는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에서 10%p 이상의 격차를 벌리면서 문재인 후보에 완승을 거두었다. 또한 경합지인 남동구와 서구에서도 적은 격차 끝에 신승을 거두었으며 군 지역에서는 40%p 이상의 큰 격차로 압승을 차지하면서 인천광역시에서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평구와 계양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문재인 후보는 보수정당이 우위를 보이던 원도심 지역에서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선전했지만 연수구, 남동구, 서구 등지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인천광역시를 내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