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김문수 후보가 66.87%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경상북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보수 정당은 경상북도에서의 연승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얻은 득표율과 비교해서 6%p 하락하였지만 이재명 후보가 얻은 득표율에 비교했을 때 2.5배 정도 많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넉넉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이재명 후보는 25.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와 비교했을 때 2%p가량 득표율이 증가하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경상북도 내 모든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김문수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6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득표율 70%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문수 후보는 영덕군에서 77.16%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최고 득표율을 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 지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의성군, 고령군 등지에서 10%대의 득표율에 머무르면서 부진했지만 시 지역에서는 20%대의 득표율을 달성했다. 또한 고향인 안동시에서는 31.28%의 득표율을 달성하면서 경상북도 내 최다 득표율을 달성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 지역 3위를 차지했다. 이준석 후보는 군 지역에서는 3~4%대의 득표율에 머무르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도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며 구미시에서 8.89%의 득표율을 달성하면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